
타이베이 근교의 숨은 보석, 이란 자오시로 떠나는 힐링 여행
대만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번잡한 타이베이 시내를 벗어나 조금 더 여유로운 소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이란현에 위치한 자오시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차나 기차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대만 온천 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휴양지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자오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킬린 호텔 자오시를 숙소로 정했는데, 역과의 접근성은 물론 시설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킬린 호텔 자오시: 도심 속에서 즐기는 고품격 온천 스테이
킬린 호텔 자오시는 자오시로 5단에 위치해 있어 주변 맛집이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체크인은 오후 4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로 운영되며, 18층 규모에 167개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답게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대만 온천 여행을 목적으로 온 여행객들에게 이곳의 온천 시설은 최고의 선물이 됩니다.
객실 내부에는 별도의 거실이나 발코니가 있는 타입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모든 객실이 편안한 휴식을 위해 디자인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객실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온천과 세심한 편의 시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쾌적함과 정갈한 린넨 서비스는 긴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킬린 호텔 자오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객실 내에서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TV를 즐기며 여유롭게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욕실에 구비된 목욕 가운과 수건, 헤어드라이어 등 필수품의 퀄리티가 높아 가벼운 짐으로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피로가 쌓인 저녁, 객실 내에 마련된 욕조에서 온천수를 받아 즐기는 프라이빗한 시간은 이번 대만 자오시 호텔 투숙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활력을 되찾아주는 루프탑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호텔 내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18층 높이에서 즐기는 수영장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최신 기구가 갖춰진 피트니스 센터에서 가볍게 땀을 흘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킬린 호텔 자오시는 숙소 내 무료 주차 서비스와 공항 이동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바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오시 온천마을: 미인탕이라 불리는 탄산온천의 매력
자오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미인탕'입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무색무취의 탄산수소나트륨천으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 자오시 호텔 주변으로는 무료 족욕탕이 마련된 온천 공원들이 있어 산책하며 가볍게 온천을 체험해 보기에도 좋습니다.
자오시 온천은 타이베이 주변의 유황 온천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유황 냄새를 꺼리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란 여행의 필수 코스: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 견학
이란현까지 왔다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만의 자존심,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호텔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위스키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견학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100~200위안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를 시음하거나 나만의 위스키를 블렌딩하는 DIY 체험도 가능합니다.
술을 즐기지 않더라도 웅장한 증류소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선물용 위스키를 구매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동화 속 세상을 걷다: 이란 기차역과 지미 광장
이란 시내 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알록달록한 기린 모형이 반겨주는 이란 기차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만의 유명 동화 작가 '지미'의 작품 세계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지미 광장은 기차역 바로 옆에 있어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기차 모형과 귀여운 캐릭터 조형물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이란 미술관 또한 옛 은행 건물을 개조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니 도보 여행 중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자연과 건축의 조화: 란양 박물관과 국립전통예술센터
이란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란양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물에 비스듬히 잠긴 듯한 독특한 비대칭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스타그램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국립전통예술센터는 대만의 옛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분위기로 다양한 공예 체험과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나룻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체험은 이란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란 동먼 야시장: 고가도로 아래 펼쳐진 먹거리 천국
대만 여행의 밤은 역시 야시장이죠.
이란 시내에 위치한 동먼 야시장은 특이하게도 고가도로 아래에 형성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비교적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자오시에서 기차로 한 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대만 자오시 호텔에 묵으며 저녁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 맛보는 튀긴 파떡(총요우빙)이나 대만식 소시지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훌륭해 여행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대만 이란의 날씨와 계절별 여행 준비물
이란현은 아열대 기후로 일 년 내내 습도가 높은 편입니다.
봄(3~5월)과 가을(9~11월)은 기온이 선선해 걷기 좋지만 소나기가 잦아 우산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겨야 합니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은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지므로 경량 패딩이나 얇은 겉옷이 필수입니다.
대만은 실내 난방이 발달하지 않아 숙소에서도 따뜻한 잠옷과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인 만큼 신발 방수 커버나 여벌의 양말을 챙기는 것도 실수 없는 여행을 위한 팁입니다.

교통 가이드: 타이베이에서 이란까지 이동하는 방법
타이베이에서 이란 자오시로 이동할 때는 국광버스와 같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대중적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시청역 버스 터미널에서 약 15~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조금 더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시내 구간만 벗어나면 고속도로 운전은 한국과 비슷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현지에서는 이지카드를 미리 충전해두면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 유바이크 자전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성공적인 이란 자오시 여행을 위한 마무리 팁
이번 여행을 통해 경험한 킬린 호텔 자오시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대만 온천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여행 예산을 세울 때는 온천 시설 이용권이나 위스키 증류소 체험비 등을 미리 체크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기가 많으니 사전 예약을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날씨 탓에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챙기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한 방수 백팩을 준비한다면 완벽한 이란 여행이 될 것입니다.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이번 주말에는 자오시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묵었던 킬린 호텔 자오시의 다른 객실 타입이나 주변 맛집 리스트도 함께 정리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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