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일본여행의 시작, 왜 네스트호텔인가요?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에 빠진 분들이 참 많죠.
저 역시 이번에 '평화의 도시'로 불리는 히로시마를 다녀왔는데요.
숙소를 정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위치와 가성비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스트호텔 히로시마 스테이션은 그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였습니다.
2020년에 문을 연 덕분에 시설이 아주 깔끔하고, 히로시마역에서 도보로 금방 이동할 수 있어 여행 내내 이동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히로시마 일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동선 짜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히로시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율적이에요.
승강장은 목적지에 따라 1번(버스센터 행)과 2번(히로시마역 행)으로 나뉘는데, 네스트호텔 히로시마 스테이션으로 가실 분들은 2번 승강장에서 히로시마역 방향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요금은 편도 1,500엔 정도이며 트래블월렛이나 스이카 같은 IC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배차 간격도 10~30분 정도로 촘촘해서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좋았어요.
깔끔하고 세련된 객실 내부와 섬세한 서비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현대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투숙객을 맞이합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컴팩트하면서도 공간 활용이 돋보였는데, 특히 침구류가 아주 포근해서 하루 2만 보씩 걷던 강행군 뒤에 꿀잠을 잘 수 있었어요.
객실 내에는 무료 인터넷 연결은 물론이고 TV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저녁에 맥주 한 잔하며 쉬기 딱 좋았습니다.
또한, 일부 객실에는 별도의 거실이나 테라스가 있는 독특한 구조도 있다고 하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예약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을 깨우는 맛있는 홈메이드 조식
네스트호텔 히로시마 스테이션의 숨은 매력은 바로 매일 아침 제공되는 정성 가득한 조식입니다.
메뉴가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국물과 신선한 빵, 그리고 정갈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저는 조식 포함 옵션으로 예약했는데, 바깥 식당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호텔 조식을 꼭 활용해 보세요.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미야지마까지 가는 긴 여정도 거뜬하니까요.

히로시마 일본여행 코스 추천 1: 원폭돔과 평화기념공원
호텔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조금만 이동하면 히로시마의 상징인 원폭돔과 평화기념공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원폭돔은 1945년 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공원 내부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있으니 꼭 들러서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해요.
주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오전 일찍 방문하면 인파도 적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기 좋습니다.
히로시마 일본여행 코스 추천 2: 바다 위 신비로운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야지마 섬의 이쓰쿠시마 신사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도리이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데, 실제로 보니 그 규모와 색감이 정말 압도적이더라고요.
페리를 타고 섬에 들어갈 때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섬 곳곳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다만 사슴들이 먹보라서 종이나 간식을 들고 있으면 끈질기게 따라올 수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히로시마의 먹거리: 오코노미야키와 신선한 굴 요리
히로시마에 왔다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무조건 먹어봐야 합니다.
면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핫초보리 근처나 맛집 골목인 오코노미무라에 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세토 내해를 끼고 있는 도시답게 굴이 정말 유명한데요.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거리를 걷다 보면 굴 구이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통통하게 살이 오른 굴 한 점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줍니다.
붕장어 덮밥인 아나고돈도 이곳의 별미이니 공복으로 방문해 '먹방'을 찍어보세요.
야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마츠다 스타디움
히로시마 사람들의 자존심, '히로시마 카프' 야구팀의 홈구장인 마츠다 스타디움도 호텔에서 가깝습니다.
경기 날이면 온 거리가 빨간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 차는데 그 열기가 정말 대단해요.
야구장 내에는 선수들이 프로듀싱한 독특한 메뉴들도 많아 먹거리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않더라도 스타디움 주변 굿즈 샵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활기찬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티켓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니 일정이 정해졌다면 서둘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히로시마 날씨와 옷차림 팁 (3월 기준)
지금 같은 3월의 히로시마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편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걷기 좋지만, 바닷가 근처인 미야지마나 강변은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훅 떨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가벼운 경량 패딩이나 얇은 코트를 챙겨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는 얇은 니트 위에 자켓을 걸치고 목도리를 챙겨갔는데, 상황에 따라 벗고 입을 수 있어 아주 유용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방수 기능이 있는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됩니다.
알뜰한 여행을 위한 교통 패스 활용하기
시내 관광과 미야지마 이동이 많다면 교통 패스를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타비와(Tabiwa)' 같은 디지털 패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전차와 페리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패스 구매가 번거롭다면 애플페이에 스이카나 이코카 카드를 등록해 보세요.
일본의 전차와 버스는 환승 제도가 없지만, 카드 하나로 태깅하며 다니면 잔돈을 챙길 필요가 없어 정말 편하거든요.
미야지마행 페리 요금에 입도세 100엔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네스트호텔 근처 가볼 만한 곳: 슛케이엔과 히로시마성
호텔에서 도보나 전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아름다운 전통 정원인 슛케이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국 서호의 풍경을 본떠 만든 이곳은 중앙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참 좋아요.
바로 옆에는 1958년에 재건된 히로시마성이 있는데, 성 내부 박물관에서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곳들이니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실전 팁: 짐 보관과 체크아웃 활용
네스트호텔 히로시마 스테이션은 체크인이 오후 3시부터지만, 그전에도 짐을 미리 맡겨둘 수 있습니다.
리셉션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짐을 가볍게 비우고 바로 시내 구경을 나갈 수 있었어요.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라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지만, 마지막 날 공항 리무진 시간을 고려해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히로시마역 리무진 정류장까지 가는 시간을 계산해 30분 정도 일찍 나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호텔 내 세탁 서비스도 잘 되어 있으니 장기 여행자라면 짐을 가볍게 싸오셔도 충분합니다.
히로시마 여행을 마치며
이번 히로시마 일본여행은 대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일본 특유의 감성과 역사를 깊이 있게 만끽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네스트호텔 히로시마 스테이션은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었죠.
깨끗한 객실, 편리한 위치, 그리고 맛있는 아침 식사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 말고 히로시마로 떠나보세요.
세토 내해의 푸른 바다와 맛있는 오코노미야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다음에 히로시마를 방문하실 때 가볼 만한 현지 로컬 맛집 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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