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따가이따이 여행의 시작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따가이따이는 해발 고도가 높아 연중 선선한 기후를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인 따알 화산과 아름다운 호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죠.
이번 여행의 주인공인 크로스윈즈 리조트 스위트는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유럽의 알프스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평균 20도에서 28도 사이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출발 전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얇은 가디건이나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센스를 잊지 마세요.
스위트룸에서 누리는 내 집 같은 편안함
2010년에 문을 연 크로스윈즈 리조트 스위트는 모든 객실이 넓은 거실과 주방을 갖춘 스위트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객실 내에서 비디오 스트리밍을 즐기거나 발코니에 앉아 신선한 산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객실도 있어 소중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숙소 내부에는 무료 주차 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들도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예산을 계획하실 때는 현지에서 카드보다는 페소 현금 사용이 잦으므로 미리 적정 금액을 환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즐기는 알찬 부대시설과 서비스
리조트 내부에는 투숙객을 위한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휴가 중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숙소 내 카페에서 진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훌륭한 식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세심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룸서비스가 제공되어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는 필리핀 따가이따이 숙소 추천 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할 만한 만족감을 줍니다.
무료 Wi-Fi 덕분에 실시간으로 여행 사진을 공유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다만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로 규정되어 있으니, 너무 일찍 도착할 경우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늘 위 정원, 피플스파크 인 더 스카이 탐방
리조트 인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피플스 파크 인 더 스카이는 따가이따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따알 호수의 전경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50페소 정도로 매우 저렴하며,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약 10분 정도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걷기가 힘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1인당 10페소에 이용할 수 있는 지프니를 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곳은 마르코스 전 대통령 시대의 유적지와 기독교 동상 등 역사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며,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주말보다는 평일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산 정상이라 바람이 꽤 강할 수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를 챙겨 가세요.

따가이따이의 별미, 불라로와 신선한 과일 시장
따가이따이에 왔다면 필리핀의 대표적인 소고기 국물 요리인 '불라로(Bulalo)'를 꼭 맛봐야 합니다.
마호가니 마켓에 방문하면 신선한 로컬 재료로 만든 진한 육수의 불라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시장 근처에는 과일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 람부탄, 망고스틴, 잭푸릇 같은 열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보통 1kg 단위로 흥정하여 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파인애플 3개에 100페소 정도로 가격이 착하니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한 바구니 사서 객실 주방에서 손질해 먹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식사 후에는 뷰가 좋은 스타벅스 따가이따이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가져보세요.
마닐라에서 따가이따이까지 똑똑하게 이동하기
마닐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라면 PITX 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터미널 2번 게이트에서 따가이따이행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요금은 1인당 약 120페소 내외로 버스 안에서 안내원에게 직접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차량을 렌트하거나 그랩(Grab) 택시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필리핀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고려해 이동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따알 호수 전망 리조트 중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지만, 숙소에서 시내 중심가인 맥도날드 근처까지 나올 때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트라이시클 비용은 거리와 인원수에 따라 협의가 필요하므로 타기 전에 미리 금액을 확정 짓는 것이 바가지 요금을 피하는 팁입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안전 및 실전 팁
필리핀 여행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치안일 텐데, 따가이따이는 마닐라 도심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밤늦게 외진 골목을 다니거나 지나치게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의 경우 마닐라 공항의 환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므로 공항에서 초기 비용을 환전하고, 추가로 필요한 금액은 몰 오브 아시아나 따가이따이 시내의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유심(USIM)은 공항에서 사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 한국에서 이심(eSIM)이나 유심을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비결입니다.
무엇보다 현지인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다면 더욱 친절한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가이따이의 액티비티, 스카이 랜치와 피크닉 그로브
가족 여행객이라면 스카이 랜치(Sky Ranch) 놀이공원을 추천합니다.
대관람차인 '스카이 아이'를 타면 따알 화산과 주변 경치를 하늘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반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피크닉 그로브(Picnic Grove)가 제격입니다.
이곳에서는 짚라인이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고, 숲속을 가로지르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크로스윈즈 리조트 스위트에서 머물며 하루는 동적인 액티비티를, 하루는 조용한 숲속 힐링을 즐기는 식으로 일정을 나누면 완벽합니다.
주말에는 현지 나들이객이 몰려 매우 붐빌 수 있으니 주요 액티비티는 되도록 평일 오전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쾌적한 여행을 위한 준비물과 날씨 정보
따가이따이는 고산 지대 특성상 마닐라보다 기온이 2~3도 정도 낮습니다.
12월부터 2월 사이의 겨울철에는 최저 18도까지 내려가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긴팔 옷과 경량 패딩 하나쯤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기인 6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비가 자주 오지만 세차게 내렸다가 금방 그치는 스콜성인 경우가 많아 여행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자외선이 강하므로 SPF 30 이상의 선크림과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하면 산모기나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훨씬 쾌적한 여행이 됩니다.
마닐라 경유 시 유용한 공항 근처 숙박 정보
새벽 비행기로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면 바로 따가이따이로 이동하기보다 공항 근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3터미널 내에는 '더 윙스 트랜짓 라운지'가 있어 몇 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며, 공항과 연결 통로로 이어진 벨몬트 호텔 마닐라 같은 곳은 치안 걱정 없이 도보로 이동하기 좋습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갈 때는 일반 택시보다는 그랩(Grab) 어플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항 내 그랩 전용 부스에 가면 행선지를 말하고 대신 호출해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프라이빗한 휴식을 위한 따가이따이 풀빌라와 리조트의 매력
최근에는 단체 여행객이나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하는 분들 사이에서 독채 풀빌라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로스윈즈 리조트 스위트처럼 대규모 단지 내에서 철저한 보안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만의 장점도 확실합니다.
특히 이곳은 51개의 객실로 운영되어 관리가 잘 되고 있으며, 2010년에 건축되었음에도 스위트룸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건축물들 사이로 산책하다 보면 필리핀이 아닌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숙박 예산은 시즌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호텔스컴바인이나 아고다 같은 비교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따가이따이 여행을 마치며 전하는 마지막 조언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따가이따이는 자연과 쉼,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공존하는 최고의 힐링 장소였습니다.
필리핀 따가이따이 숙소 추천 목록 중에서도 크로스윈즈는 단연 돋보이는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여행 중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너무 빡빡한 일정을 잡는 것인데, 따가이따이에서는 그저 호수를 바라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물멍'과 '산멍'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닐라 시내를 들른다면 유네스코 유산인 인트라무로스 성곽 도시를 방문해 필리핀의 역사를 체감해 보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필리핀 여행이 이 글을 통해 조금 더 즐겁고 풍성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