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창으로 떠나는 설레는 첫걸음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코끼리 섬'이라는 뜻을 가진 꼬창은 방콕이나 파타야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캄보디아 국경과 맞닿은 이 신비로운 섬은 여전히 야생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도로를 지나는 코끼리 가족을 마주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죠.
이번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정한 더 스플래시 코창은 클롱 프라오 비치에 위치해 접근성과 휴양을 동시에 잡은 4성급 리조트입니다.
꼬창 여행의 시작은 보통 방콕에서 차량으로 4~5시간 이동 후 페리를 타는 긴 여정이지만, 그 수고를 보상받기에 충분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의 천국, 더 스플래시 코창의 매력
리조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대형 워터파크 시설입니다.
이름처럼 '스플래시'한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요.
화이트 샌드 비치보다 한적한 클롱 프라오 비치에 자리 잡고 있어 프라이빗한 해변 산책도 가능하며, 총 85개의 객실은 에어컨과 발코니, 무료 Wi-Fi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더 스플래시 코창 내의 수영장은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투숙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리조트 곳곳의 초록초록한 조경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방콕에서 꼬창까지 이동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방콕에서 꼬창까지는 약 300~325km 정도 떨어져 있어 이동 수단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기사가 포함된 전용 승용차를 예약하는 것으로, 수완나품 공항에서 바로 출발하면 약 4시간 만에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버스나 밴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8~9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고 화장실 이용이나 좌석의 불편함이 커서 동반 가족이 있다면 원망을 들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태국 코창은 뜨랏의 선착장에서 카페리를 타고 약 40~5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데, 차를 태워 들어가는 카페리 방식이라 짐이 많아도 걱정이 없습니다.
꼬창의 계절별 날씨와 여행 최적기
여행의 성패를 가르는 날씨를 미리 체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꼬창은 11월부터 4월까지가 건기로, 맑고 쾌적한 하늘 아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에 해당하며 특히 9~10월은 파도가 높아 수중 스포츠가 제한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기라도 짧은 소나기가 지나가는 형태가 많아 리조트 내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카페 투어를 즐기기엔 나쁘지 않아요.
방문 시기에 맞춰 자외선 차단제와 우산, 방수 외투를 꼭 챙기시고, 한낮의 무더위에 대비해 물을 자주 마시며 체력을 안배하는 실수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클롱 프라오 비치와 리조트 주변의 평화로운 일상
더 스플래시 코창이 면한 클롱 프라오 비치는 꼬창에서 가장 긴 해변 중 하나로,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가 특징입니다.
리조트 전용 해변에서 썬베드에 누워 칵테일 한 잔을 즐기거나 책을 읽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치죠.
주변에는 현지식 맛집인 '농부아 레스토랑'이나 'Jae Gloy' 같은 곳이 있어 안남미 볶음밥과 신선한 새우 요리를 맛보기에 좋습니다.
꼬창은 육지보다 물가가 약간 높긴 하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소박한 현지 식당에서의 한 끼는 여행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꼬창 여행의 하이라이트, 가성비 최고의 호핑투어
바다 속 탐험을 원하신다면 길거리 여행사를 통해 호핑투어를 예약해 보세요.
리조트 내부 투어 데스크보다 외부 여행사가 훨씬 저렴하며 투어 구성도 알차답니다.
보통 방바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꼬랑 등 국립공원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투명함의 극치를 달리는 바다에서 열대어들과 수영하는 경험은 황홀합니다.
특히 다이버들에게는 침몰선 포인트인 M/V CHANG이 유명하며, 뱃피쉬와 바라쿠다 등 대형 어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인 200바트를 현금으로 따로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론리 비치에서의 힙한 저녁과 불쇼 감상
조용한 휴양도 좋지만 가끔은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그립다면 섬 남쪽의 론리 비치를 방문해 보세요.
유럽 배낭객들과 젊은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이곳은 낮보다 밤이 훨씬 핫한 구역입니다.
화이트 샌드 비치나 론리 비치 해변가 바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불쇼 공연이 펼쳐지는데,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리듬에 맞춰 춤추는 불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공연이 끝난 뒤 고생한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팁을 건네는 매너를 보여주는 것도 좋겠죠.
태국 코창의 밤은 낮의 평화로움과는 또 다른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숙소 선택과 이용 시 꼭 알아둬야 할 팁
꼬창은 지형이 험하고 도로가 구불구불하여 숙소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화이트 샌드 비치는 번화하지만 다소 복잡하고, 론리 비치는 시끄러울 수 있는 반면 클롱 프라오 지역은 가족이나 커플이 조용히 머물기에 최적입니다.
더 스플래시 코창처럼 대형 워터파크가 있는 숙소는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 아이 동반 가족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됩니다.
또한 꼬창의 메인 도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오토바이를 처음 타보는 분들이 대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승합차 형태의 썽태우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꼬창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액티비티 3가지
첫 번째는 역시 클롱 플루 폭포 방문입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시원한 물줄기를 만날 수 있어 바다와는 다른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해변 마사지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저렴한 가격에 전신 마사지를 받으면 배낭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마지막으로는 코창 세븐(Kohchang7) 같은 한식당을 방문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삼겹살과 소주 한 잔입니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익숙한 맛을 느끼는 순간, '이게 바로 여행의 맛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될 것입니다.
꼬창 직항 노선과 항공권 예약 노하우
최근에는 방콕을 경유하지 않고 뜨랏 공항으로 연결되는 노선도 생겨나고 있어 꼬창 여행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직항 항공권은 성수기인 12~2월 사이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므로 최소 1~2개월 전에 예약을 마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평일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비행기를 공략하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절약한 비용으로 리조트 내 스파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공항에 도착한 후 선착장까지는 차량으로 약 15~2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이동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행 짐 싸기 전략과 주의사항
더 스플래시 코창에서의 완벽한 휴가를 위해 몇 가지 필수 아이템을 챙기세요.
섬 특성상 모기가 많으므로 강력한 모기 기피제와 수딩젤은 필수입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한 작은 상점들이 많으니 바트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시고, 신용카드는 리조트나 큰 레스토랑에서만 사용하세요.
신발은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샌들이나 아쿠아슈즈가 유용하며, 해변의 돌이나 바위 지형에 대비해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가 있으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우기 시즌에 방문한다면 습기에 강하고 금방 마르는 기능성 의류가 큰 도움이 됩니다.
꼬창에서의 마지막 밤,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며 리조트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꼬창의 일몰은 마음속 깊이 남는 감동을 줍니다.
화려한 도시의 야경은 없지만, 수평선 너머로 오징어 배들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은 마치 별들이 바다에 내려앉은 듯한 평온함을 줍니다.
더 스플래시 코창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삶의 온도를 다시 맞추는 소중한 휴식이 되었습니다.
접근성이 조금 어렵다는 이유로 망설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보석 같은 섬, 꼬창.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 다시 이곳을 찾게 될 것만 같습니다.
다음 여행지로는 꼬창에서 가까운 파타야에 들러 며칠 더 머무는 일정도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