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남부의 보석, 가오슝으로 떠나는 설레는 첫걸음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가 서울이라면, 남부 최대의 항구 도시 가오슝은 부산과 같은 정겨움과 활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베이스캠프는 바로 가오슝역 인근에 위치한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이었는데요.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MRT 레드 라인을 타고 약 15~20분이면 도착하는 환상적인 접근성 덕분에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2018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쳐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성비 호텔로 이미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가오슝 여행의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면 위치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이곳이 정답이 될 것입니다.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의 편리한 객실과 서비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한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도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총 65개의 객실을 보유한 12층 규모의 이 호텔은 객실마다 무료 Wi-Fi와 에어컨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쾌적한 휴식이 가능했는데요.
특히 일부 객실에서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TV를 즐길 수 있어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맥주 한잔하며 쉬기에 딱 좋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린넨 서비스와 헤어드라이어, 목욕 가운 같은 세심한 비품 준비도 인상적이었고, 숙소 내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기에도 무척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은 여행자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숙소라는 인상을 깊게 심어주었습니다.
가오슝 여행의 핵심, MRT와 교통수단 정복하기
가오슝은 지하철 노선이 레드 라인과 오렌지 라인 두 개로 매우 단순해서 자유여행 난이도가 아주 낮은 편입니다.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에서 도보로 금방 이동할 수 있는 가오슝역은 이 두 라인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하는데요.
여행 중에는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나 아이패스를 준비하면 MRT는 물론이고 버스, 페리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필수템으로 추천합니다.
만약 짐이 너무 많거나 MRT 운영 시간이 지난 늦은 밤에 도착한다면 우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시내까지 요금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2~3인 여행객에게 효율적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MRT 내부에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면 고액의 벌금이 부과되니 이 점은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을 깨우는 맛있는 조식과 부대 시설 즐기기
매일 아침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따뜻한 홈메이드 조식은 하루를 시작하는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숙소 내 식당에서 정성스럽게 준비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팁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호텔 내 스파 시설을 이용해 여행의 피로를 미리 풀거나,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가보고 싶은 관광지의 티켓팅 서비스를 도움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료 주차 공간도 제공되어 렌터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무엇보다 전 구역 금연 정책으로 실내 공기가 매우 쾌적하다는 점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가오슝의 랜드마크, 미려도역과 리우허 야시장 탐방
가오슝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2위로 꼽힌 미려도역입니다.
이곳의 '빛의 돔'은 4,500여 개의 유리 조각으로 만들어져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데,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에서 불과 한 정거장 거리라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미려도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이어지는 리우허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며, 도로가 넓어 쾌적하게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야시장에 비해 관광객 위주라 물가가 살짝 높을 수 있지만, 접근성과 다양한 먹거리 덕분에 가오슝의 로컬 분위기를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이곳에서 대만 특유의 향취가 담긴 꼬치구이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가오슝의 밤을 만끽해 보세요.
예술의 향기 가득한 보얼예술특구와 치진섬 자전거 투어
오렌지 라인의 끝자락에 위치한 보얼예술특구는 낡은 항구 창고를 개조해 갤러리, 카페, 편집숍으로 탈바꿈시킨 가오슝 최고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이곳에서 독특한 벽화와 조형물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인근의 펑리수 맛집인 서니힐에 들러 무료 시식과 티 타임을 즐기는 여유를 누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이동해 구산 페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치진섬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섬에 도착하자마자 전동 자전거를 대여해 등대와 무지개 교회, 해산물 거리를 한 바퀴 돌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최고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오슝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특히 치진섬의 석양은 낭만 그 자체이니 일몰 시간을 미리 체크해 방문하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연지담 용호탑에서 행운을 빌어보는 특별한 경험
가오슝의 전통적인 미를 느끼고 싶다면 연지담에 위치한 쌍둥이 탑인 용호탑을 꼭 방문해야 합니다.
거대한 용과 호랑이의 입이 입구와 출구로 되어 있는데, 반드시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입으로 나와야 행운이 오고 악운을 피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낮에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호수에 비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니 일정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호수 주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으며, 근처 공자묘까지 묶어서 둘러보면 알찬 반나절 코스가 완성됩니다.
이곳은 시내 중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니 MRT와 버스를 연계하거나 우버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오슝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옷차림 꿀팁
가오슝은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계절별 특징을 미리 알고 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철은 평균 17~21도 정도로 선선해 걷기 좋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어 얇은 겉옷이나 가디건을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6월에서 8월 사이의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며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자주 내리므로 휴대용 우산과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 쇼핑몰이나 대중교통 내부의 에어컨이 매우 강력한 편이라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얇은 바람막이를 상시 지참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여행 직전에 주간 예보를 다시 확인하여 비 오는 날에 대비한 방수 외투나 여벌 옷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현지 입맛 저격! 가오슝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 리스트
가오슝 여행의 즐거움 중 절반은 먹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60년 전통의 향원 우육면은 꼭 한번 맛봐야 할 명물입니다.
탱글탱글한 면발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기 고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며, 비빔 우육면도 별미로 꼽힙니다.
시즈완역 근처의 해지빙에서 맛보는 과일 빙수는 합리적인 가격에 엄청난 양을 자랑해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신다면 불교풍 인테리어로 유명한 훠궈 맛집 천수모를 추천하는데, 솜사탕을 녹여 먹는 독특한 스키야키가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줍니다.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 주변에도 로컬 식당이 많으니 현지인들이 줄 서 있는 곳을 찾아 도전해 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꿀팁: 대만 여행지원금과 패스 활용
알뜰한 가오슝 여행을 원하신다면 출발 전 대만 여행지원금(Lucky Land) 이벤트를 꼭 신청하세요.
대만 도착 1일 전까지 웹사이트에서 등록하면 공항 입국 홀에서 추첨을 통해 5,000NTD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당첨 운이 따르지 않더라도 가오슝 시내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라면 1일 또는 2일 무제한 교통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가오슝의 물가는 타이베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식비나 쇼핑 비용에서 큰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시장에서 음식을 살 때는 잔돈을 미리 준비하고, 위생 상태를 가볍게 살피며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겨보세요.

가오슝 근교 여행의 꽃, 타이난과 컨딩 당일치기
가오슝에만 머물기 아쉽다면 근교 도시인 타이난이나 컨딩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만의 옛 수도인 타이난은 기차로 금방 이동할 수 있으며, 안평수옥과 션농지에 같은 고즈넉한 감성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반면 대만 최남단의 컨딩은 이국적인 야자수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휴양지로, 가오슝역에서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고 약 2시간이면 도착합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컨딩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1박을 하며 서핑이나 스노클링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가오슝 가볼만한곳을 넘어 대만 남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근교 코스들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 숙박 총평 및 마지막 조언
3박 4일간의 가오슝 여정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시즈완 호텔 - 카오시웅 스테이션은 위치, 청결도, 서비스 면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오슝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시내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고, 하루 일정을 마친 후 조용한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가오슝을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이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이보다 더 나은 선택지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 호텔 예약 사이트의 최신 리뷰를 다시 한번 체크하고, 공항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아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가오슝 가볼만한곳들을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이 도시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푹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