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심장부에서 찾은 내 집 같은 편안함, APA 호텔 코뎀마초-에키마에
이번 도쿄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숙소는 바로 APA 호텔 코뎀마초-에키마에였습니다.
도쿄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니혼바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정말 편리했는데요.
2011년에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3.5성급의 깔끔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여행 예산을 아끼면서도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이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세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스카이라이너 정복하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숙소가 APA 호텔 코뎀마초-에키마에라면 우에노역까지 41분 만에 쏴주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추천합니다.
반면 신주쿠나 시부야를 거쳐 오실 분들은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왕복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에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전 좌석 지정석이라 짐이 많아도 걱정 없고, 도쿄역까지 약 1시간이면 도착해 여행의 시작을 아주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뚜벅이 여행자의 필수품, 도쿄 메트로패스 72시간권 활용법
도쿄는 지하철 노선이 복잡하기로 유명하지만, 도쿄 메트로패스 하나면 어디든 무서울 게 없습니다.
저는 이번에 도쿄 메트로패스 72시간권을 구매해 뽕을 제대로 뽑았는데요.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 전 노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다만 JR 노선은 이용이 불가능하니,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메트로 라인인지 미리 확인하는 실수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패스권은 처음 개찰구에 넣는 순간부터 시간이 카운트되니 동선을 잘 짜서 사용하세요.
작지만 알찬 객실, APA 호텔만의 세심한 서비스
객실에 들어서니 172개의 방을 보유한 호텔답게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였습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비디오 스트리밍과 TV를 즐길 수 있고, 침구류가 아주 포근해 꿀잠을 자기에 딱이었어요.
욕실에는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세면도구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 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기 투숙객을 위한 세탁 서비스도 제공되니, 옷을 많이 챙겨오지 않아도 걱정 없는 스마트한 짐 싸기가 가능합니다.

도쿄의 전통을 만나다, 아사쿠사와 센소지 절 탐방
숙소에서 가까운 아사쿠사는 도쿄의 옛 정취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거대한 붉은 제등이 달린 가미나리몬을 지나 나카미세 거리에서 실크 푸딩과 몬쟈야끼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센소지 절을 천천히 둘러보며 기모노 체험을 하는 것도 추천하지만, 겨울철에는 날씨가 쌀쌀해 두 시간 정도 짧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근의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오르면 도쿄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야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쇼핑과 미식의 성지, 신주쿠와 시부야 거리 체험
도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신주쿠와 시부야죠.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건너보고, 트렌디한 샵이 가득한 오모테산도를 걷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너무 무리하게 걷기보다는 중간중간 세련된 카페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한 여행의 비결이에요.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는 요즘 가장 핫한 곳이니 미리 예약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도심 속 녹색 힐링, 메이지 신궁과 요요기 공원 산책
화려한 빌딩 숲 사이에서 고즈넉한 숲길을 걷고 싶다면 메이지 신궁을 방문해 보세요.
도쿄 돔 15개가 들어갈 정도의 광대한 숲이 조성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일본 전통 혼례를 올리는 커플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산책 후에는 바로 옆 하라주쿠로 이동해 귀여운 소품들을 구경하며 쇼핑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도쿄 1월과 2월 날씨, 어떻게 입어야 할까?
겨울의 도쿄는 서울만큼 혹독하진 않지만 건조하고 빌딩풍이 꽤 매섭습니다.
평균 기온은 -2.5도에서 6.4도 사이를 오가는데, 맑은 날이 많지만 바람이 차가워 방한복과 장갑이 필수예요.
실내와 지하철은 난방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현명합니다.
휴대용 우산과 핫팩을 챙기면 변덕스러운 날씨나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및 주의사항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은 나리타 공항의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나 매표소에서 여권을 제시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전용 왕복 할인 티켓을 이용하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훌륭해요.
승차 전 반드시 지정석을 예약해야 하며, 혹시 좌석을 정하지 못했다면 빈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주인이 오면 양보해야 합니다.
유효기간은 14일이니 단기 여행자라면 일정에 맞춰 미리 구매해 두는 것이 편합니다.
도쿄 근교의 매력, 후지산 투어와 하코네 온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도쿄 근교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후지산 하이라이트 포토 스팟 투어에 참여하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고, 하코네에서 료칸 온천을 즐기며 여독을 풀 수도 있죠.
하코네로 갈 때는 'JR 도쿄 광역 패스'를 이용하면 신칸센과 특급 열차까지 커버되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근교 여행 시에는 일교차가 클 수 있으니 가벼운 외투를 하나 더 챙기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일본 여행 초보자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팁
일본은 아직 현금 사용이 잦은 곳이라 동전 지갑을 하나 챙겨오면 정말 유용합니다.
동전이 생기는 게 싫다면 파스모나 스이카 같은 충전식 교통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해 잔돈을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맛집이나 인기 전망대는 예약 없이는 이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마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길입니다.
데이터 로밍보다는 가성비 좋은 일본 유심이나 e심을 미리 준비해 오면 현지에서 길 찾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여행을 마치며, APA 호텔 코뎀마초-에키마에에서의 소중한 기억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 APA 호텔 코뎀마초-에키마에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숙소 주변의 조용한 분위기와 편리한 교통망 덕분에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인 뚜벅이 여행자라면 가성비와 위치를 모두 잡은 이 호텔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이번에 못다 본 도쿄의 숨은 명소들을 더 깊이 파헤쳐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