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여행의 시작, 가성비와 뷰를 다 잡은 리버프론트 방콕
태국 방콕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숙소였어요.
도심의 화려함도 좋지만 짜오프라야 강변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 선택한 곳이 바로 리버프론트 방콕입니다.
4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26층 높이의 탁 트인 강 전망을 자랑하며, 1997년에 문을 열어 연륜이 느껴지면서도 깔끔하게 관리된 203개의 객실이 인상적이었죠.
특히 일부 객실에는 별도의 거실과 발코니가 있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체크인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도착해 고층 강 전망 객실을 요청해 보세요.
이동 시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교통 서비스를 활용하면 방콕 여행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태국 방콕 여행지, 주말의 활기 짜뚜짝 시장과 쑥시암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 중 주말이 겹친다면 짜뚜짝 시장은 필수 코스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 이곳은 기념품부터 의류까지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쇼핑 천국이에요.
다만 야외 시장이라 날씨가 매우 덥고 인파가 몰리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위생적인 환경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아이콘 시암 내의 쑥시암을 방문해 보세요.
야시장을 실내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인데,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 쾌적하게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갈이가 걱정된다면 이런 깨끗한 쇼핑몰 내부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색적인 체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투어
방콕 시내를 벗어나 근교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오전 반일 투어를 활용해 보세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배를 타고 현지 가옥 사이를 누비며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경험은 정말 이색적이었어요.
이어 방문한 매끌렁 시장은 기차가 들어올 때마다 상인들이 순식간에 좌판을 거두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저는 직접 기차에 탑승해보는 상품을 선택했는데, 태국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네요.
투어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해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투어 비용은 미리 비교해보고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황금빛 찬란한 왕궁과 왓아룬의 복장 규정 및 꿀팁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왕궁과 왓아룬 사원입니다.
이곳은 복장 규정이 엄격하기 때문에 반바지나 민소매, 짧은 치마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저는 얇은 린넨 셔츠와 긴 바지를 챙겨갔는데, 햇빛 차단도 되고 사진도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만약 복장을 챙기지 못했다면 입구 근처에서 코끼리 바지를 구매해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왓아룬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건너편의 루프탑 바를 예약하거나 디너 크루즈를 타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사원의 야경은 방콕 여행 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 될 거예요.

방콕의 밤을 밝히는 루프탑 바와 스피크이지 바
방콕은 밤 문화가 발달한 도시인 만큼 루프탑 바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티츄카 바는 해파리 모양의 화려한 조명 덕분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사람이 많고 번잡한 곳이 싫다면 인근의 숨겨진 스피크이지 바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입구가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숨어있지만 내부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거든요.
루프탑 바는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슬리퍼보다는 단정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26도 안팎으로 유지되니 얇은 겉옷 하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로, 스마트한 이동 방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들이 모여 있는 시내로 이동할 때는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밤늦게 도착했다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해요.
기사님과 흥정할 필요 없이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호텔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거든요.
반면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공항철도(ARL)를 이용해 보세요.
자정 전까지만 운행하지만 교통 체증 없이 빠르게 시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미터'를 켜달라고 요청하거나 그랩(Grab) 앱을 사용하여 요금을 미리 확정 짓는 것이 바가지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방콕 대중교통 마스터하기: BTS, MRT, 그리고 툭툭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피하려면 지상철인 BTS와 지하철인 MRT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주요 쇼핑몰과 관광지가 노선으로 잘 연결되어 있고, 내부 에어컨이 매우 시원해 이동 중 휴식을 취하기도 좋아요.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을 다닐 때 두 노선 간 환승은 별도의 티켓 구매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한편 태국의 상징인 툭툭은 짧은 거리에서 기분 내기 좋지만, 에어컨이 없고 매연을 직접 마셔야 하니 장거리 이동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툭툭을 탈 때는 출발 전 반드시 요금 흥정을 마쳐야 하며, 대체로 택시보다 비싼 편입니다.
태국의 계절별 날씨와 짐 싸기 노하우
태국은 연중 덥지만 시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로 습도가 낮고 쾌적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성수기예요.
반면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간헐적인 스콜이 내리는데, 하루 종일 비가 오기보다는 짧고 굵게 내리는 편이라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7월이나 8월에 방문하신다면 한국의 여름 옷차림을 준비하되, 실내 에어컨이 매우 강하므로 얇은 가디건은 필수입니다.
또한 32도 이상의 고온에 대비해 선크림, 선글라스, 양산 겸 우산을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니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비결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미성년자 부모여행동의서 준비
가족 단위로 태국 방콕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미성년자 자녀를 위한 서류를 챙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만 동행하거나 제3자와 여행할 경우, 출입국 심사에서 부모여행동의서를 요청받을 수 있거든요.
필수는 아니지만 권고 사항이며,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서류를 구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같은 곳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방콕 사파리월드처럼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명소도 일정에 추가하면 좋습니다.
태국 여행의 매력, 먹거리와 물가 활용 팁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들을 돌다 보면 팟타이, 뿌팟퐁커리 등 맛있는 음식들에 행복해집니다.
길거리 음식은 1,000원에서 3,000원 사이로 매우 저렴하며, 5성급 호텔 레스토랑도 한국에 비하면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환전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활용해 현지 ATM에서 인출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태국 ATM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현금은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로컬 시장이나 택시 이용 시 소액권 현금이 유용하게 쓰이니 20밧, 50밧 권종을 넉넉히 준비해 두세요.

리버프론트 방콕의 부대시설 100% 활용하기
호텔로 돌아와서는 리버프론트 방콕의 부대시설을 즐겨보세요.
피트니스 센터에서 가볍게 땀을 흘리거나 야외 공간에서 짜오프라야 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저의 소소한 힐링이었답니다.
편의점이 호텔 내부나 근처에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사기에도 편리했어요.
객실 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나 일간 신문을 보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것도 호캉스의 묘미입니다.
이 호텔은 룸서비스 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어 늦은 밤 외출이 귀찮을 때 이용하기 딱 좋았어요.
실패 없는 방콕 여행을 위한 최종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즐거운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실수를 방지하는 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첫째, 구글 맵을 맹신하기보다는 현지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퇴근 시간대의 택시는 지옥과 같습니다.
둘째, 전자담배는 태국에서 불법이니 절대 반입하지 마세요.
셋째, 물은 반드시 생수를 사서 마시고 얼음물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버프론트 방콕처럼 위치 좋고 편안한 숙소를 베이스캠프 삼아 제가 추천해 드린 태국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다 보면 어느새 태국과 사랑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다음 여행에는 푸켓이나 끄라비 같은 휴양지를 연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