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위안 여행의 시작, 호텔 인과의 설레는 만남
대만 여행을 계획할 때 타이베이 시내도 좋지만, 공항 근처의 한적하면서도 매력적인 타오위안 지역을 베이스캠프로 삼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이번에 제가 머문 호텔 인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국 첫날이나 출국 전날 머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6년에 오픈한 4성급 호텔답게 현대적이고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타오위안 / 도원의 중심부와 가까워 현지 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행 예산을 짤 때 공항 픽업 서비스를 미리 신청하면 택시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쾌적함이 돋보이는 객실과 세심한 서비스
호텔 인의 가장 큰 장점은 총 64개의 객실이 모두 투숙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디자인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고층 객실을 배정받았는데, 널찍한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타오위안의 야경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객실 내에는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와 무료 인터넷 연결이 제공되어 저녁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 좋았고,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꼼꼼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짐을 챙길 때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이 있어도 컨시어지 서비스가 워낙 훌륭해 도움을 받기 수월했습니다.
타오위안 관광야시장에서 즐기는 진짜 로컬의 맛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타오위안 관광야시장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훨씬 많은 찐 로컬 바이브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花現烤物'라는 가게를 방문했는데, 새벽 2시까지 영업하여 늦은 시간 맥주 한잔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석화찜이 유명하지만 제가 먹은 생선구이와 버섯튀김도 겉바속촉의 정석이라 생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었죠.
주의할 점은 야시장 내 많은 식당이 현금만 받으므로 미리 ATM에서 대만 달러를 넉넉히 인출해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대만 여행의 필수 준비물, 이지카드 100% 활용하기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만 이지카드입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비슷한 이 카드는 지하철(MRT), 버스, 편의점은 물론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정말 편리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클룩을 통해 예약하고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의 '이지플라이(ezfly)' 카운터에서 실물 카드를 수령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충전까지 마친 덕분에 숙소인 호텔 인까지 이동할 때도 헤매지 않고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까지, MRT와 국광버스 비교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나 호텔로 이동할 때는 공항철도 MRT를 추천합니다.
보라색 급행열차를 타면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단 3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이 금인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만약 새벽에 도착하거나 예산을 더 아끼고 싶다면 24시간 운행하는 1819번 국광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오위안 공항 MRT는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높은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껌이나 사탕도 조심해야 합니다.
놓치면 손해! 대만 여행지원금 신청과 당첨 꿀팁
현재 대만 정부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Taiwan the Lucky Land'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발 1~7일 전 웹사이트에서 미리 정보를 입력하면 공항 도착 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당첨금액이 무려 5,000 NTD(약 20만 원)나 됩니다.
이 지원금은 대만 이지카드 전자 바우처로도 받을 수 있어 여행 내내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당첨 확률이 생각보다 높으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한다면 꼭 잊지 말고 신청해 보세요.

계절별 타오위안 날씨와 최적의 옷차림 가이드
대만의 날씨는 변화무쌍하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19도 정도였는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다소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5월 봄철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잦으므로 초경량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상시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실내 에어컨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겨 온도 차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신발은 많이 걷게 되는 일정 특성상 통기성이 좋고 비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샌들이나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호텔 인에서의 든든한 조식과 부대시설 이용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기 전 호텔 인의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식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준비된 아침 식사는 스트레스 없이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었으며,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한 호텔 내에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에도 루틴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비즈니스 업무가 필요한 분들은 전 구역 무료 Wi-Fi를 통해 끊김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타오위안 지역의 숨은 명소와 관광 팁
대부분의 여행자가 타이베이로 직행하지만, 타오위안 주변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타오위안 관광야시장 외에도 중리 신밍 야시장이나 인근의 라오지에 강변 산책로는 현지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호텔 인 주변에는 7-Eleven 같은 편의점과 ATM 기계가 곳곳에 있어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사거나 현금을 인출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이동 시에는 구글 맵을 활용하면 실시간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대만 입국 시 주의해야 할 금지 품목과 벌금
대만은 검역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육가공품 반입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여 라면 스프에 포함된 육류 성분조차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햄, 소시지, 만두 등 육류가 포함된 식품을 무심코 들고 들어오다 적발되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전자담배 반입이 전면 금지되었으므로 흡연자분들은 이 점을 반드시 숙지하여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합리적인 여행자를 위한 예산 관리와 결제 수단
대만은 카드를 받지 않는 로컬 상점이나 야시장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현금과 카드의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로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해져 타오위안 공항 MRT 탑승 시 별도의 티켓 구매 없이 바로 태그할 수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야시장 먹방을 계획 중이라면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실수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호텔 인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를 포함한 하루 평균 예산을 꼼꼼히 세우면 훨씬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호텔 인 숙박을 마치며 전하는 마지막 조언
3박 4일간의 타오위안 여정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호텔 인은 위치, 서비스, 청결도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체크아웃 후 짐 보관 서비스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가볍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타오위안 / 도원 지역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자유 여행객이라면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떠나기 전 공항으로 가는 셔틀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면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