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 호텔 플러스 호스텔 도쿄 가와사키를 선택한 이유
이번 일본 여행에서 가장 고민했던 점은 도쿄의 화려함과 요코하마의 낭만을 동시에 즐기면서도 숙박비를 아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호텔 플러스 호스텔 도쿄 가와사키입니다.
이곳은 가와사키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도쿄 시내나 요코하마 항구로의 접근성이 정말 뛰어납니다.
호스텔의 실속 있는 가격대와 호텔의 깔끔한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라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딱 맞는 곳이었죠.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 도착하니 친절한 직원들이 반겨주었고, 로비에서 느껴지는 모던한 분위기가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었습니다.
깔끔한 객실과 실속 있는 편의시설 살펴보기
총 227개의 객실을 갖춘 이곳은 호스텔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묵은 객실은 기본적인 필수품이 잘 갖춰져 있었고, 에어컨과 깨끗한 린넨 서비스 덕분에 밤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특히 무료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이라 다음 날 여행 일정을 검색하거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죠.
욕실에는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같은 비품이 구비되어 있어 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가 있어 늦은 밤 출출할 때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간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소소한 행복이었네요.
나리타 공항에서 숙소까지, 스마트한 교통편 이용 팁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역시 교통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나 시나가와역까지 이동한 후, JR선을 갈아타고 가와사키로 오는 경로를 추천드려요.
N'EX 도쿄 왕복 티켓을 이용하면 외국인 한정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이는 공항 내 JR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니 입국 직후 바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시내에서 사려고 하면 정가로 사야 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14일 이내 왕복 사용이 가능해 일정 관리에도 유용하며, 지정석 예약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도쿄 대중교통의 필수품, 파스모 패스포트 발급하기
일본의 복잡한 지하철 노선을 정복하기 위해 저는 파스모 패스포트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일본어로는 '나리타 에크스프레스'라고 불리는 특급 열차 예매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이 교통카드인데요, 외국인 전용인 파스모 패스포트는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 발급 수수료 혜택이 있을 때가 많아 이득입니다.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 지하 1층 매표소에서 여권과 현금 1,500엔을 제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대기 줄이 길어 50분 이상 기다릴 수도 있으니, 시간이 촉박하다면 시내의 주요 역인 요코하마역이나 신주쿠역에서 발급받는 것도 영리한 선택입니다.

요코하마 항구의 낭만, 미나토미라이 21 산책
숙소에서 전철로 금방 도착하는 요코하마는 그야말로 야경의 천국입니다.
그중에서도 '미래의 항구'라는 뜻을 가진 미나토미라이 21 지역은 꼭 가봐야 할 명소예요.
랜드마크 타워의 스카이 가든 전망대에 오르면 요코하마 시내와 멀리 도쿄 만까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일몰 시간에 맞춰 가시면 붉게 물드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항구 도시 특유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왜 이곳이 현지인들의 데이트 성지인지 금방 알게 됩니다.
다만 바닷가라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가방에 챙겨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붉은 벽돌 창고 아카렌가와 야마시타 공원 힐링
요코하마 항구의 상징인 아카렌가 창고는 1911년에 지어진 세관 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현재는 힙한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가득합니다.
밤이 되면 붉은 벽돌에 조명이 켜져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저는 여기서 요코하마의 명물인 바샤미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바로 옆 야마시타 공원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데, 바다를 바라보며 정박해 있는 히카와마루 호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공원은 꽤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신고 느긋하게 산책하는 일정을 추천하며, 너무 늦은 밤보다는 일몰 직후의 매직 아워를 놓치지 마세요.

세계 최대 규모,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먹거리 탐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요코하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차이나타운입니다.
1859년 개항 이후 형성된 이곳은 화려한 중국식 건축물과 수많은 맛집이 즐비해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곳이죠.
저는 여기서 육즙 가득한 샤오롱바오와 고기만두를 맛보았는데, 길거리 음식을 하나씩 사 먹으며 좁은 골목을 탐험하는 재미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카이간도 사원이나 관제묘 같은 사당을 방문해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엄청나니 가능하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식사하는 것이 팁입니다.
요코하마의 숨은 보석, 산케이엔 정원과 컵누들 박물관
도시적인 풍경에서 벗어나 일본 전통의 미를 느끼고 싶다면 산케이엔 정원을 추천합니다.
넓은 부지에 옮겨온 역사적 건물들과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데, 특히 가을 단풍 시기에는 장관을 이룹니다.
정원 산책 후에는 다시 미나토미라이로 돌아와 컵누들 박물관에서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을 해보세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창의적인 재미를 주는 곳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박물관 내부의 누들 바자르에서는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가벼운 점심 식사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가나가와현의 계절별 날씨와 옷차림 가이드
요코하마가 속한 가나가와현은 도쿄보다 조금 더 온화한 편이지만, 바닷가 인접 도시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특징입니다.
봄(3~5월)과 가을(9~11월)에는 일교차가 커서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하는 것이 좋고, 여름(6~8월)에는 장마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휴대용 우산을 항상 지참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12~2월)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더라도 강한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훨씬 낮게 느껴질 수 있어요.
패딩보다는 방풍 기능이 있는 코트나 자켓을 준비하고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3박 4일 도쿄 여행 일정과 경비 아끼는 노하우
도쿄 3박 4일 일정 중 하루는 요코하마에 할애하는 코스를 짜보세요.
첫날은 우에노나 신주쿠 같은 도심을 구경하고, 둘째 날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의 혜택을 활용해 가와사키 숙소에 짐을 푼 뒤 요코하마를 탐방하는 식이 효율적입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지만, 도쿄 지하철 패스나 스카이라이너 결합 상품을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비 역시 편의점의 고퀄리티 도시락이나 로손 100 같은 백엔샵을 적절히 이용하면 하루 3~4만 원 선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실제 방문자가 전하는 소소한 여행 팁과 주의사항
일본 여행 중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의외로 전압 문제입니다.
110V 어댑터를 깜빡하면 현지에서 비싼 값을 주고 사야 하니 꼭 미리 챙기세요.
또한 비짓재팬 웹을 미리 등록해두면 입국 심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호스텔에 묵을 때는 수건이나 칫솔이 유료인 경우가 있으니 예약 시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없다면 가벼운 개인 세면도구를 패킹하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호텔 플러스 호스텔 도쿄 가와사키는 수건과 기본 어메니티를 제공해주어 한결 편하게 머물 수 있었지만, 개인용 실내 슬리퍼 정도는 챙겨오면 더 쾌적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여행을 마치며: 호텔 플러스 호스텔 도쿄 가와사키의 총평
이번 여행의 베이스캠프였던 호텔 플러스 호스텔 도쿄 가와사키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도쿄의 복잡함에서 살짝 벗어나 가와사키라는 로컬 동네의 매력을 느끼면서도, 전철 한 번이면 요코하마와 시부야로 연결되는 편리함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었죠.
저렴한 비용으로 호텔급의 청결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와 룸서비스 같은 세심한 배려 덕분에 피로를 잊고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과 항구 도시를 모두 품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곳이 정답이 될 거예요.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와사키의 숨은 맛집들을 더 탐방해보고 싶네요.
추가로 궁금한 주변 맛집이나 구체적인 예약 방법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