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타 여행의 시작, 호텔 웰코 나리타를 선택한 이유
일본 여행의 첫 관문인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을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역시 숙소의 위치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공항과의 접근성과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호텔 웰코 나리타 (포멀리 머큐어 호텔 나리타)를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과거 머큐어 호텔로 운영되던 곳이라 시설의 기본기가 탄탄하고, 나리타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늦은 시간 비행기로 도착하거나 다음 날 이른 아침 출국해야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리타 시내의 정취를 느끼면서도 공항까지의 연결성이 좋아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까지의 편리한 교통편과 위치 정보
호텔 웰코 나리타 (포멀리 머큐어 호텔 나리타)는 나리타역에서 도보로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호텔로 올 때는 JR선이나 게이세이선을 이용하면 약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만약 도쿄 시내로 바로 나갈 계획이라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역이나 신주쿠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1300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항 근처에서 첫날을 보낸다면 열차를 이용해 이곳으로 오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라 여유롭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아늑한 객실에서의 하룻밤
총 11층 규모에 247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3성급이지만 기대 이상의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에어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고, 린넨 서비스 덕분에 침구가 매우 보송보송했습니다.
객실 내에는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와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는 세트가 구비되어 있어 저녁 시간에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웰코 나리타 (포멀리 머큐어 호텔 나리타)의 전 구역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공기가 매우 쾌적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실에는 필요한 모든 세면도구가 잘 갖춰져 있어 따로 짐을 많이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조식과 부대시설로 즐기는 알찬 아침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조식은 호텔 내 식당에서 매일 아침 제공됩니다.
훌륭한 아침 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말처럼, 신선한 재료로 준비된 메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조식 포함 옵션을 미리 예약했는데, 현장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니 예약 시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호텔 내에는 연중무휴 이용 가능한 자판기가 비치되어 있어 늦은 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사 먹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세탁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되니 장기 여행자나 비즈니스 고객들에게도 유용한 공간입니다.

나리타 시내 주변 관광지 둘러보기
호텔 근처에는 천년 전통을 자랑하는 나리타산 신쇼지가 있어 도보로 산책 겸 다녀오기 좋습니다.
웅장한 삼문과 본당, 그리고 넓은 일본식 정원을 걷다 보면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푹 빠지게 됩니다.
사찰로 가는 길인 오모테산도 거리에는 다양한 기념품 숍과 현지 간식거리들이 가득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이곳의 명물인 장어덮밥(우나기)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호텔 위치가 워낙 좋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조용히 주변을 탐방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도쿄 시내로의 이동과 효율적인 경로
나리타에 숙소를 잡았다고 해서 도쿄 관광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도쿄역까지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시내 관광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만약 더 저렴한 방법을 찾으신다면 게이세이선의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우에노나 닛포리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하루는 나리타 주변을 즐기고, 다음 날은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시부야와 신주쿠를 방문했는데, 환승 없이 주요 도심으로 연결되어 이동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교통 카드는 파스모(PASMO)나 스이카(SUICA)를 미리 준비하면 편의점과 대중교통 이용 시 편리합니다.

일본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날씨와 옷차림
나리타와 지바 지역의 날씨는 한국의 계절감과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꽤 큰 편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얇은 겉옷이 필수였습니다.
겨울철(12~2월)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잦아 방한복과 보온 용품을 잘 챙겨야 합니다.
반면 여름(6~8월)에는 선선하고 걷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니 휴대용 우산은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실시간 날씨 앱이나 현지 예보를 여행 직전에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바현의 숨은 매력, 우미호타루와 노코기리야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지바현의 다른 명소들도 추천합니다.
바다 위 인공섬 형태의 휴게소인 '우미호타루'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며, 일몰 전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또한 '노코기리야마'에서는 아찔한 절벽 전망대인 '지옥 보기'를 경험할 수 있는데,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며 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나리타 공항 근처인 호텔 웰코 나리타 (포멀리 머큐어 호텔 나리타)에 머물면서 렌터카를 이용해 지바의 자연을 탐방하는 것도 대도시와는 다른 일본의 매력을 느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알뜰한 여행을 위한 예산 짜기 팁
일본 여행 경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교통비와 숙박비입니다.
지바 지역은 도쿄 도심에 비해 숙박비와 식비가 10~20% 정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여행을 계획하기 좋습니다.
1인당 2박 3일 기준으로 항공권을 제외하고 약 30~50만 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호텔처럼 역세권 가성비 숙소를 잡으면 이동 시간을 단축해 시간까지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쇼핑은 호텔 근처의 AEON몰 나리타를 이용하면 도심보다 한적하게 특산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초보 여행자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비짓재팬 웹(Visit Japan Web)을 미리 등록해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일본은 아직 현금만 받는 로컬 맛집들이 꽤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엔화 환전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0V 어댑터(돼지코)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간혹 호텔에서 대여해 주기도 하지만 수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짐이 너무 많다면 공항 샌딩 서비스인 '일본오니' 같은 업체를 이용해 숙소에서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하는 것도Mistake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출장 및 전시회 참관객을 위한 정보
만약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박람회 참관을 위해 이곳을 숙소로 잡으셨다면 이동 경로를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빅사이트로 직행하는 노선이 없기 때문에 도쿄역으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 환승을 이용해야 합니다.
환승이 번거롭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쿄역까지 온 후 이동하는 것이 가장 심플한 방법입니다.
전시장 내부는 매우 넓고 사람이 많으므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점심시간에는 식당이 붐비니 가벼운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팁입니다.
호텔 웰코 나리타 투숙을 마치며
호텔 웰코 나리타 (포멀리 머큐어 호텔 나리타)에서의 투숙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와 깨끗한 객실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 나리타역 바로 앞이라는 환상적인 위치가 이번 여행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곳은 쉼표 같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공항 접근성과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주저 없이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일본 여행도 이 글을 통해 더욱 즐겁고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