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도심 여행의 최적지,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
이번 일본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선택은 바로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였습니다.
삿포로의 중심인 오도리 공원과 최대 번화가 스스키노 사이에 위치해 있어 어디로든 이동하기 정말 편리했거든요.
호텔 문을 나서면 삿포로의 활기찬 거리와 바로 연결되는데, 특히 '니카상' 전광판이 있는 스스키노 교차로까지 도보로 금방 이동할 수 있어 밤늦게까지 삿포로의 야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면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가성비 좋은 숙소 정보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는 3성급 호텔로 총 26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규모가 꽤 큽니다.
저는 이번에 가성비 숙소를 찾다가 이곳을 예약하게 되었는데, 삿포로 중심가라는 위치를 고려하면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며 셀프 체크인 기기를 통해 여권 스캔 후 빠르게 카드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0시로 조금 빠른 편이니 마지막 날 일정을 짤 때 이 점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
주차의 경우 하루에 약 1,500엔의 요금이 발생하며 선착순으로 운영되니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늑하고 실용적인 객실 내부와 편의 시설
객실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아담하지만 필요한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의 침대 위에는 귀여운 종이학이 놓여 있어 대접받는 느낌을 주었고, 깨끗하게 세탁된 유카타 스타일의 잠옷도 준비되어 있어 따로 잠옷을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품질 침구 덕분에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으며, 무료 Wi-Fi와 대형 LCD TV도 갖춰져 있어 객실 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캐리어 두 개를 동시에 펼치기에는 바닥 공간이 조금 협소할 수 있으니 짐을 콤팩트하게 꾸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작지만 알찬 대욕장
이 호텔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부에 대욕장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관리된 탕에서 따뜻하게 몸을 담그면 삿포로의 추운 날씨에 웅크렸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들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기본적인 세면용품이 비치되어 있어 객실에서 수건만 챙겨 내려가면 됩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이용하면 사람도 적고 조용해서 마치 온천 여행을 온 듯한 기분도 낼 수 있었습니다.
대욕장 이용 후 시원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삿포로 여행의 소소한 행복이었죠.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호텔 조식과 카페
매일 아침 1층 식당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일본 가정식 뷔페 형태로 운영됩니다.
홋카이도 특산품인 신선한 절임 반찬과 따뜻한 미소 된장국, 그리고 즉석에서 제공되는 메뉴들이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하셨더라도 당일 아침 프런트에서 약 1,400엔 정도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으니 하루 정도는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이곳의 스프카레는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이 나서 아침부터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호텔 내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당일 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삿포로 여행의 필수 관문, 교통편 활용 팁
삿포로 시내 관광은 주로 지하철과 도보로 이루어지는데, 호텔 인근에 호스이 스스키노역과 오도리역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삿포로 역까지는 지하철로 단 두 정거장이면 도착하며, 짐이 많을 때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리무진 버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좌석이 보장되고 짐을 직접 싣고 내릴 필요가 없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녀 여행객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만약 오타루나 하코다테 등 근교 도시로의 이동이 잦다면 JR 홋카이도 레일 패스를 미리 구매해 교통비를 절약하는 미덕을 발휘해보세요.
사계절이 뚜렷한 삿포로의 날씨와 준비물
삿포로는 1년 내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찬 편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기도 하므로 두꺼운 패딩뿐만 아니라 목도리, 장갑, 핫팩 같은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삿포로 시내 지하도는 따뜻하지만 지상으로 나오면 찬바람이 매서우니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이 가장 좋습니다.
눈길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신발 밑창에 부착하는 아이젠이나 방수 기능이 있는 방한 부츠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으니 가벼운 가디건이나 얇은 바람막이가 유용합니다.

삿포로의 랜드마크와 주변 관광지 탐방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에는 눈축제가 열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 축제가 열리는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삿포로 TV 타워에 올라가면 삿포로 시내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해 질 녘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또한 인근의 붉은 벽돌 건물인 구 홋카이도 정부청사는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겨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미식의 도시 삿포로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가성비 숙소인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 근처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삿포로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양고기 구이인 '징기스칸' 맛집들이 스스키노 거리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육즙 가득한 양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와 곁들이면 여행의 고단함이 씻은 듯 사라집니다.
다음 날 점심으로는 신선한 채소와 향신료가 어우러진 스프카레 전문점이나 라멘 골목의 미소 라멘을 시도해보세요.
홋카이도 특유의 신선한 유제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는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쇼핑의 메카, 다누키코지와 지하상가 활용하기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호텔 인근의 다누키코지 상점가와 삿포로 지하상가를 주목해야 합니다.
다누키코지는 긴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어 비나 눈이 와도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돈키호테를 비롯한 다양한 드럭스토어와 기념품 숍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홋카이도 특산 과자인 '시로이 코이비토'나 귀여운 곰 모양 기념품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해 수수료 없이 엔화를 인출하고 결제하니 예산 관리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쇼핑 후에는 짐을 들고 호텔까지 금방 걸어올 수 있어 무척 다행이었죠.
비에이·후라노 버스 투어 참여하기
삿포로 시내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의 광활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비에이·후라노 투어를 강력 추천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이동이 어려운 탁신관 자작나무 숲, 청의 호수, 흰 수염 폭포 등을 전용 버스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거든요.
특히 투어 집합 장소가 스스키노 인근이나 삿포로역인 경우가 많은데, 호텔 위치가 좋아 이른 아침 모임 장소까지 가기가 매우 수월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찍어주시는 인생 사진과 함께 사계절 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비에이의 언덕은 삿포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삿포로 여행을 마치며 전하는 마지막 조언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은 삿포로는 혼자 와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 와도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는 도시라는 것입니다.
APA 호텔 삿포로 오도리 에키마에 미나미에서의 편안한 숙박 덕분에 더욱 활기찬 여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 역 근처에도 많은 지점이 있지만, 이곳처럼 오도리와 스스키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위치는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꼼꼼하게 일정을 세우고 방한 준비를 잘 하셔서 하얀 눈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삿포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