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히 떠오르는 낭만 도시, 하코다테로의 초대
도쿄나 오사카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일본 특유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홋카이도 남단의 항구 도시, 하코다테가 정답입니다.
최근 제주항공에서 인천-하코다테 직항 노선을 운항하면서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좋아졌는데,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로 약 20~3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하코다테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역과 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하코다테 국제 호텔)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이곳은 이국적인 서양식 건물과 레트로한 거리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특히 하코다테 호텔 조식 중에서도 손꼽히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여행 예산을 짤 때 JR 패스를 활용하면 삿포로 등 근교 이동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의 완벽한 위치와 접근성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은 하코다테역에서 도보로 약 8~10분 거리에 있으며, 호텔 바로 앞에 공항 리무진 버스가 정차하여 짐이 많은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1972년에 개관하여 역사가 깊지만 2018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본관, 동관, 서관으로 이루어진 현대적이고 깔끔한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하코다테 아침시장과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가 도보권에 있어 아침 산책이나 저녁 쇼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트램역인 '시청 앞' 정류장도 가까워 주요 관광지인 모토마치나 고료카쿠로 이동할 때도 하코다테 호텔 조식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 좋습니다.
이동 시에는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 바닷길보다 큰길을 따라 걷는 것이 정문을 찾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객실 컨디션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이며 한국어 소통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은 매우 훌륭합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룸이었는데, 일본 호텔 특유의 아담함이 느껴지지만 28제곱미터의 넓이로 캐리어를 펼치기에도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4인 가족 여행객을 위한 커넥팅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객실 내부에는 무료 와이파이, 커피포트, 인원수만큼의 생수와 편안한 룸웨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창밖으로는 하코다테 항구의 바다 뷰나 정겨운 마을 풍경이 펼쳐져 아침마다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었습니다.
하코다테 호텔 조식 3대장의 위엄: 카이센동 무제한
하코다테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호텔 조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곳은 JR Inn, 라 비스타와 함께 하코다테 조식 3대장으로 불립니다.
1층 뷔페 레스토랑 '아제리아'에서는 신선한 이쿠라(연어알), 단새우, 오징어 등을 마음껏 담아 나만의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소 등심 구이와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밀크 푸딩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오전 8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여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일본인 패키지 관광객과 겹칠 수 있으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를 품은 13층 전망 대욕장, 시오미노유
이 호텔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최상층인 13층에 위치한 천연 온천 대욕장 '시오미노유'입니다.
나트륨 염화물 강염천으로 살균력이 높고 보온 효과가 뛰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 최고이며, 입안에서 짠맛이 느껴지는 진짜 온천수입니다.
여탕은 통창을 통해 하코다테 항구와 하코다테 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남탕에는 인피니티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온천 후에는 라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야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놓치지 마세요.
세탁 서비스와 자판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장기 투숙객에게도 편리합니다.
하코다테의 보석, 필수 관광지 3곳 추천
호텔에서 든든하게 하코다테 호텔 조식을 즐겼다면 이제 본격적인 관광에 나설 차례입니다.
첫 번째는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하코다테산 전망대로, 해 질 무렵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도시의 불빛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로, 아기자기한 소품 쇼핑과 '럭키삐에로' 햄버거를 맛보기에 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별 모양의 독특한 요새인 고료카쿠 공원은 전망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며 봄에는 벚꽃,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합니다.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은 이 모든 장소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한 중심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모토마치 언덕길
하코다테는 일본 최초의 개항지 중 하나답게 서양 건축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토마치 거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바다를 향해 일직선으로 뻗은 하치만자카 언덕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언덕 끝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러시아 정교회, 구 영국 영사관 등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건물들을 둘러보며 걷다 보면 일본 속의 작은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언덕길이 다소 가파를 수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이며, 겨울철에는 길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방한 부츠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에서 트램을 이용하면 몇 정거장 되지 않아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미식의 현장, 하코다테 아침시장
호텔 바로 인근에 위치한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오전 6시부터 문을 여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수조에서 오징어를 낚아 바로 회로 먹는 오징어 낚시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시장 내 식당에서 파는 카이센동이나 이카메시(오징어밥)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는 것도 현지 문화를 느끼는 좋은 방법입니다.
시장 곳곳에서 시식할 수 있는 홋카이도산 유제품과 멜론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별미입니다.
다만 시장은 오후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계획하세요.

여행의 완성, 현지 기후와 옷차림 준비
홋카이도는 계절에 따라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에서 8월 사이의 여름은 서울보다 4~7도 정도 낮아 시원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햇빛이 강하므로 얇은 겉옷과 선글라스,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은 영하의 기온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리므로 방한복과 목도리, 장갑은 필수입니다.
특히 하코다테산 전망대는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훨씬 낮으므로 경량 패딩이나 두꺼운 외투를 챙겨야 야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 내부와 대중교통은 히터가 매우 빵빵하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레이어드 룩을 추천합니다.
하코다테 여행을 위한 실용적인 교통 팁
하코다테 시내는 규모가 작아 노면전차(트램)와 버스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3번 이상 트램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노면전차 1일 승차권'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호텔 리셉션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나 오타루 등 다른 도시로 장거리 이동을 한다면 JR 홋카이도 패스가 필수이지만, 하코다테 시내에만 머문다면 패스 없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현금만 받는 로컬 식당이나 상점이 꽤 있으므로 트래블로그 카드와 함께 일정량의 엔화 현금을 챙기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 주차장 이용료가 발생하며, 눈길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잊지 못할 하코다테에서의 3박 4일 일정
3박 4일 일정이라면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에서 2박을 하며 시내를 정복하고, 1박은 유노카와 온천 지역의 료칸에서 묵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첫날은 아카렌가 창고와 하코다테산 야경을 보고, 둘째 날은 모토마치 언덕과 고료카쿠 공원을 둘러보며 역사 탐방을 즐겨보세요.
셋째 날 아침에는 시장 구경 후 유노카와 지역으로 이동해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날은 하코다테 공항 근처의 열대식물원에서 온천을 즐기는 원숭이들을 구경하며 여행을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하코다테 호텔 조식으로 시작해 온천으로 끝나는 이 여정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 숙박을 추천하며
하코다테 코쿠사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퀄리티의 조식과 온천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숙소입니다.
약간 좁게 느껴질 수 있는 객실이 단점일 수 있으나, 창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전망과 피로를 씻어주는 온천수의 효능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친절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깔끔한 부대시설은 하코다테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맛있는 하코다테 호텔 조식을 나누고 탁 트인 전망 온천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조용하고 낭만적인 이 항구 도시 하코다테는 다시 돌아오고 싶은 그리움을 남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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