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여행의 설렘, 완벽한 숙소 선택부터 시작해요
하얀 눈의 도시 삿포로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이죠.
이번 여행에서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은 바로 숙소였는데, 여러 고민 끝에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삿포로 시내 중심인 오도리 공원에서 단 4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관광과 쇼핑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위치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가족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효도 여행이라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곳은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최적의 베이스캠프였습니다.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의 첫인상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점은 신축 호텔답게 매우 현대적이고 쾌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1989년에 처음 문을 열었지만 2025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기 때문에 시설 면에서는 삿포로 시내 어느 호텔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더라고요.
로비는 일본 호텔치고 꽤 넓은 편이었고, 직원들의 다국어 응대 서비스도 매우 친절해서 체크인 과정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는 메인 건물과 새로 오픈한 별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체크인 카운터는 왼쪽 메인 건물에 위치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일본 호텔답지 않은 넉넉한 객실 공간의 매력
일본 도심 호텔은 보통 방이 좁기로 유명하지만, 이곳의 객실은 상상 이상으로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는 침대 4개가 있는 쿼드룸에 묵었는데 캐리어 2~3개를 바닥에 펼쳐놓아도 공간이 넉넉할 정도였어요.
특히 침구 퀄리티가 역대급으로 푹신해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눕는 순간 삿포로의 추위가 잊힐 만큼 안락했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이 완전히 분리된 구조라 여러 명이 함께 머무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는 대욕장과 힐링 타임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9층에 위치한 대욕장과 사우나 시설입니다.
삿포로의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하루 종일 걷다 보면 몸이 으슬으슬해지기 마련인데, 이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이용객이 아주 붐비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고, 목욕 후에는 로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어메니티를 챙겨 객실로 돌아오면 완벽한 힐링이 됩니다.
클렌징 오일부터 스킨, 로션까지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어 짐을 가볍게 챙겨와도 충분합니다.

훗카이도의 신선함을 담은 조식 뷔페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은 가짓수가 엄청나게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훗카이도산 신선한 야채와 과일의 맛이 일품이었고,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해산물 덮밥은 아침부터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나 계란 요리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시면 아침부터 든든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날씨와 실속 있는 옷차림 팁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에 맞는 복장 준비입니다.
2월과 3월은 여전히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눈이 자주 내리기 때문에 방한복과 장갑, 귀도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백화점이나 지하철 등 실내는 히터가 매우 강해 금방 더워질 수 있으므로,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바닥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방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부츠를 준비하시고, 필요하다면 현지 편의점에서 아이젠을 구매하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위치가 깡패!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를 내 집 마당처럼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의 위치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호텔 뒷문으로 연결된 다누키코지 상점가는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 형태라 비나 눈이 와도 젖지 않고 쇼핑과 맛집 탐방을 즐길 수 있어요.
스스키노의 상징인 니카상 전광판까지도 도보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밤늦게까지 야경을 감상하고 돌아오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삿포로 TV 타워와 오도리 공원 산책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호텔 투숙객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교통편 이용하기: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는 방법
신치토세 공항에서 호텔로 올 때는 JR 쾌속 에어포트 열차나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열차를 타고 삿포로역까지 오는 것이지만, 짐이 많다면 호텔 근처까지 한 번에 오는 리무진 버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삿포로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걷기보다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택시비는 약 1,000엔 내외로 나와서 일행이 있다면 비용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놓치면 아쉬운 삿포로의 관광 명소
삿포로 시내에는 볼거리가 참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훗카이도 대학의 은행나무 길과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겨울에는 노란 은행잎 대신 하얀 눈꽃이 핀 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또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 즐기는 갓 짜낸 생맥주 시음은 술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분위기에 취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2월 초에 방문하신다면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눈 축제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구경거리입니다.
삿포로 미식 탐방: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
삿포로에 왔다면 징기스칸 양고기와 스프카레는 무조건 드셔보셔야 합니다.
호텔 근처 다누키코지나 스스키노 주변에는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는데, 특히 진한 육수에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스프카레는 추운 날씨에 차가워진 몸을 녹여주는 마법 같은 음식입니다.
또한 훗카이도의 유제품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니 편의점에서 파는 푸딩이나 아이스크림, 그리고 유바리 멜론은 보일 때마다 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삿포로 라멘 요코초에서 맛보는 정통 미소 라멘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여행 경비와 환전, 현지 결제 꿀팁
일본 여행의 트렌드인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는 이제 필수 준비물입니다.
환전 수수료 없이 엔화를 충전하고 세븐일레븐 등 현지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삿포로 시내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오래된 라멘 맛집이나 시장 상점 등에서는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있으니 일정량의 현금은 동전 지갑에 넣어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은 쇼핑을 제외하고 1인당 하루 평균 8,000엔에서 10,000엔 정도면 충분히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 총평 및 다음 단계
전체적으로 이번 숙박은 재방문 의사가 200%일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축 건물의 청결함, 일본 호텔답지 않은 넓은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오도리 공원과 상점가를 잇는 완벽한 위치가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삿포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홀리데이 인 앤 스위트 삿포로 오도리 파크 바이 IHG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혹시 구체적인 객실 타입별 가격 비교나 삿포로 주변 온천 투어 예약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제가 추가로 알아봐 드릴까요?
삿포로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실수들
마지막으로 삿포로 여행 시 자주 하는 실수 몇 가지를 짚어드릴게요.
첫째, 겨울철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계획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배차 간격이 길고 이동이 힘들어 가이드가 동행하는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둘째, 삿포로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전망대나 야외 명소는 오후 4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크니 가벼운 머플러나 핫팩을 항상 휴대해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