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를 선택한 이유
이번 일본 여행의 목적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단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매력적인 도시 후쿠오카였습니다.
첫 일본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이곳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숙소의 가성비와 위치였는데요.
하카타구 카타카스에 위치한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는 2023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쳐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고민 없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최적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주었습니다.
- Travel Tip: 후쿠오카는 공항과 도심이 매우 가깝습니다. 지하철로 단 2정거장이면 하카타역에 도착하므로, 이동 시간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역 주변 숙소를 잡는 것이 예산과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과 섬세한 서비스의 만남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 내부로 들어서면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가 반겨줍니다.
총 181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일부 객실에 별도의 거실이나 발코니가 있어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답답함을 해소해 주더군요.
리노베이션 덕분에 침구류가 매우 청결했고, 객실 내 무료 인터넷 연결도 끊김 없이 원활했습니다.
특히 전 객실 금연 정책 덕분에 공기가 쾌적했고, 객실 내 TV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Travel Tip: 일본 호텔은 한국보다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짐이 많다면 체크인 전후로 호텔의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가벼운 몸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여행의 질을 높여줍니다.
투숙객을 위한 실용적인 편의 시설 활용기
투숙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실용적인 서비스들이었습니다.
리셉션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현지 맛집 예약이나 경로 안내에 큰 도움이 되었고, 관내에 마련된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 챙겨온 옷들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짐을 최소화할 수 있어 쇼핑을 위한 캐리어 공간을 확보하기 좋았죠.
밤늦게 출출할 때는 관내 자판기에서 간편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었고,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등 세심하게 구비된 비품들 덕분에 개인 세면도구를 많이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 Travel Tip: 일본 여행 시에는 동전이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호텔 내 자판기나 세탁기를 이용할 때 동전을 소진하면 나중에 환전 시 발생하는 수수료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로, 스마트한 이동 방법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하카타역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지하철을 타는 것인데, 약 5분이면 하카타역에 닿을 만큼 빠릅니다.
만약 짐이 많거나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국제선 입국장 바로 앞의 택시 탑승장을 추천합니다.
하카타역까지 약 12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2,000엔 내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까지 택시로 이동했는데, 큰 스트레스 없이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Travel Tip: 버스 탑승 시 5번 승차장과 1번 하차장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저녁 늦게 도착하면 공항버스 운행이 종료될 수 있으니 지하철이나 택시라는 대안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잔돈 걱정 없는 여행의 동반자, 스고카 카드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템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스고카(SUGOCA) 교통카드입니다.
일본은 버스나 지하철 요금 체계가 복잡하고 동전 계산이 번거로운데, 스고카 카드 한 장이면 터치 한 번으로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카타역 내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도 결제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더군요.
저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공항에서 수령했는데,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충전 금액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의 시작이 훨씬 매끄러웠습니다.
- Travel Tip: 스고카 카드는 다른 지역의 이코카나 스이카 카드와도 호환됩니다. 한 번 구입해두면 나중에 오사카나 도쿄를 여행할 때도 사용할 수 있으니 환불하지 않고 소장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식의 도시 후쿠오카에서 맛본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에 왔다면 하카타의 명물 이치란 라멘을 빼놓을 수 없죠.
본점이 후쿠오카에 있는 만큼 그 맛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문 종이에 면의 익힘 정도, 국물의 진함, 차슈 추가 여부 등을 직접 체크할 수 있어 내 입맛에 딱 맞는 라멘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 근처에도 접근성 좋은 매장들이 많아 늦은 밤 야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깊은 돈코츠 국물의 풍미는 왜 이곳이 세계적인 맛집이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하더군요.
- Travel Tip: 유명 지점은 웨이팅이 길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하거나, 나카스 주변의 24시간 운영 매장을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쇼핑과 분수 쇼를 한 번에, 캐널시티 하카타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캐널시티 하카타는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기념품과 의류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고,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화려한 분수 쇼는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주었습니다.
한국어 안내 책자와 방송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일본어를 못 하더라도 길 찾기가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많아 예산을 아끼며 쇼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Travel Tip: 쇼핑은 여행 마지막 날 몰아서 하기 쉽지만, 부피가 큰 물건은 미리 구매해 호텔에 보관하는 것이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텍스 리펀을 위해 여권 지참은 필수입니다.

탁 트인 도심 속 휴식, 오호리 공원과 마이즈루 공원
복잡한 도심을 잠시 벗어나고 싶어 찾은 곳은 오호리 공원이었습니다.
거대한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마음이 평온해지더군요.
바로 옆 마이즈루 공원은 성벽 유적이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특히 벚꽃 시즌인 4월 초에 방문하면 후쿠오카 성터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돗자리를 챙겨가 호숫가에서 잠시 앉아 쉬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힐링이 되었습니다.
- Travel Tip: 오호리 공원 내에는 일본에 단 8개뿐인 컨셉 스토어 중 하나인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호수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모모치 해변의 인공 백사장과 후쿠오카 타워
2일 차에는 인공 해변으로 유명한 모모치 해변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유럽풍 건물이 해변에 자리 잡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해변 바로 뒤에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어 저녁 무렵 올라가면 시내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이 생각보다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많아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 Travel Tip: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현장 구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입장 전 모모치 해변의 석양을 먼저 감상하고 타워에 오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근교 여행의 즐거움, 아기자기한 매력의 유후인과 히타
후쿠오카 시내 일정이 넉넉하다면 근교 소도시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연상되는 아기자기한 상점가와 긴린코 호수가 일품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히타는 조용한 골목길과 맛있는 장어덮밥으로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유투버스나 산큐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 부담 없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Travel Tip: 유후인으로 가는 숲속 열차 '유후인노모리'는 예약이 매우 치열합니다. 만약 예약을 놓쳤다면 일일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몸과 마음이 가장 편안한 대안입니다.
후쿠오카 여행 준비물과 날씨 팁
후쿠오카의 날씨는 한국보다 다소 따뜻하지만, 바닷가 인접 도시 특성상 일교차가 큽니다.
봄(3~5월)과 가을(9~11월)에는 트렌치코트나 얇은 패딩을 챙기는 것이 좋고, 비가 잦은 편이니 접이식 우산은 필수입니다.
12월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드물어 한국의 늦가을 정도 복장이면 충분하지만, 근교 산간 지역은 기온이 훨씬 낮으므로 핫팩과 목도리를 챙겨야 합니다.
특히 엔저 현상으로 쇼핑 욕구가 커지기 쉬우니 가챠나 소품들을 담을 수 있는 여분의 보조 가방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 Travel Tip: 일본 식당이나 상점은 아직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꽤 있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와 함께 소액의 현금을 항상 지참하는 것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방지하는 길입니다.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와 함께한 여행을 마치며
2박 3일 혹은 3박 4일의 짧은 여정 속에서 호텔 써드 플레이스 하카타는 최상의 휴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깔끔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하카타역과의 좋은 접근성 덕분에 이동 스트레스 없이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0시로 다소 이른 편이지만, 짐을 맡기고 마지막 쇼핑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후쿠오카 방문 때도 가성비를 우선순위에 둔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다시 선택할 것 같습니다.
- Travel Tip: 체크아웃 시 호텔 로비의 자판기 옆이나 틈새 공간을 확인해 보세요. 가끔 무료 배포되는 지역 관광 팸플릿이나 할인 쿠폰이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후쿠오카 3박 4일 일정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맛집 리스트나 이동 경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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