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여행의 완벽한 시작, 하네다 공항 근처 신축 호텔
도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바로 숙소의 위치와 청결도였어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곳은 케이큐 EX 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투미니츠 워크 프롬 하이시티 엑싯 오브 텐쿠바시 스테이션입니다.
2020년에 오픈한 신축 호텔이라 외관부터 내부까지 깔끔함 그 자체였고, 하네다 국제공항과 매우 가까워 밤늦게 도착하거나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 도심으로 들어가기 전 첫날이나 마지막 날 머물기에 최적의 동선을 자랑합니다.
텐쿠바시역 도보 2분의 압도적인 접근성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위치입니다.
케이큐 EX 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투미니츠 워크 프롬 하이시티 엑싯 오브 텐쿠바시 스테이션이라는 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텐쿠바시역 HICity 출구에서 나오면 정말 딱 2분 만에 로비에 닿을 수 있어요.
역에서 호텔까지 지붕이 연결되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펼칠 필요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짐이 많은 뚜벅이 여행자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예요.
현대적인 감각의 쾌적한 객실 컨디션
총 259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신축 호텔답게 모든 시설이 새것 느낌이 가득합니다.
저는 스탠다드 더블 룸에 묵었는데, 퀸 사이즈 침대 덕분에 일본 호텔치고 꽤 넉넉한 공간에서 꿀잠을 잘 수 있었어요.
객실 내에는 에어컨과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 무료 와이파이 등이 잘 갖춰져 있어 머무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욕실 또한 일반적인 일본 비즈니스 호텔보다 넓게 설계되어 있어 훨씬 여유로운 느낌을 받았네요.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는 대욕장 서비스
도심을 하루 종일 걷다 보면 다리가 붓고 지치기 마련인데, 호텔 내에 마련된 공중 목욕탕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투숙객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 대욕장은 관리가 매우 청결하게 잘 되어 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딱 좋더라고요.
하네다 공항 숙소 중에서도 이렇게 제대로 된 목욕 시설을 갖춘 곳은 드문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도쿄 여행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조식과 주변 맛집
매일 아침 제공되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조식 뷔페는 일본 전통 요리와 서양식이 알차게 섞여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이 위치한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내에는 아리소 스시나 이자카야 아사히 같은 유명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하네다 공항 숙소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식 여행의 거점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근처에 편의점 로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간단한 간식을 사기에도 편리해요.
항공 마니아를 위한 비행기 뷰 명소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곳의 전망대를 놓치지 마세요.
하네다 국제공항 2터미널 전망대가 인접해 있어 활주로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공항의 야경이 정말 환상적인데, 호텔 안에서도 도쿄의 현대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주변 헤이와노모리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도쿄 시내 이동을 위한 교통 가이드와 팁
하네다 공항 숙소에서 머물며 시내로 나갈 때는 도쿄 메트로 패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24시간, 48시간, 72시간 권 중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되는데, 세 번 이상 지하철을 탄다면 무조건 이득이에요.
다만 JR 노선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구글 맵으로 경로를 미리 확인하는 실수를 피해야 합니다.
공항 셔틀버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무거운 짐을 들고 역까지 가기 힘들 때는 호텔 프런트에 문의해 보세요.
도쿄의 가을과 겨울, 날씨에 따른 옷차림 준비
제가 방문했던 10월과 11월의 도쿄는 선선하고 쾌적한 가을 날씨였어요.
낮에는 얇은 긴팔이나 셔츠가 적당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지니 얇은 패딩이나 코트를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가깝게 떨어질 수 있으니 방한복과 핫팩을 챙겨야 해요.
도쿄는 대기가 건조한 편이라 립밤이나 핸드크림 같은 보습 용품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3박 4일 일정으로 즐기는 도쿄 핵심 명소
도쿄 여행 3박 4일 코스로는 아사쿠사의 센소지 절과 도쿄 스카이트리를 첫날 일정으로 추천합니다.
둘째 날에는 젊음의 거리인 시부야와 하라주쿠, 오모테산도를 묶어서 구경하고 셋째 날에는 디즈니랜드나 팀랩 플래닛 같은 체험형 전시를 즐겨보세요.
마지막 날에는 도쿄 타워가 잘 보이는 시바 공원에서 여행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각 장소마다 도보 이동량이 많으니 편한 운동화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나리타 공항 이용자를 위한 나리타 익스프레스 정보
만약 하네다가 아닌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고려해 보세요.
도쿄역까지 약 1시간 만에 닿을 수 있어 매우 빠르고 쾌적합니다.
N'EX 도쿄 왕복 티켓은 외국인 전용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지정석 예약은 필수이며, 만석일 경우 입석으로 가야 할 수도 있으니 공항 도착 후 여행 서비스 센터에서 미리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처럼 즐기는 도쿄 여행 꿀팁
일본은 여전히 현금 결제만 가능한 작은 식당이나 상점이 많아 동전지갑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매번 티켓을 끊는 것이 번거롭다면 스이카나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를 구매해 보세요.
도쿄 메트로 패스가 커버하지 못하는 구간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
또한 식당 예약이 어려운 핫플레이스는 오픈런을 하거나 구글 예약을 미리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케이큐 EX 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총평
전반적으로 케이큐 EX 인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투미니츠 워크 프롬 하이시티 엑싯 오브 텐쿠바시 스테이션은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잡은 훌륭한 호텔이었습니다.
10만 원 미만의 가격대로 이런 신축 시설과 대욕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고, 직원들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었어요.
도쿄 여행의 시작과 끝을 편안하게 장식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하네다 공항 숙소가 될 것입니다.
다음 여행에도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다시 예약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