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 여행의 시작,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와의 첫 만남
도쿄나 오사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일본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공들인 부분은 역시 숙소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는 2020년에 오픈한 비교적 신축 호텔로, 나고야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아코르 계열답게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현대적인 분위기가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었죠.
나고야 가볼만한곳들을 둘러보기에 최적의 위치라 3박 4일 내내 든든한 거점이 되어주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니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짐을 맡겨두고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과 섬세한 서비스
총 284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일본 호텔 특유의 좁은 느낌을 상쇄할 만큼 공간 활용이 영리했습니다.
저는 기본 객실에 묵었는데, 캐리어를 펼쳐두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고 침구류가 특히 안락해 매일 꿀잠을 잘 수 있었어요.
객실 내에는 에어컨과 무료 인터넷은 물론,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어 저녁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룸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을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나고야 가볼만한곳 리스트를 짜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데스크에 문의했을 때도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 주어 감동했답니다.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조식과 부대시설
매일 아침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정갈하게 준비된 메뉴들은 나고야 여행의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충분했죠.
식사 후 갓 내린 우수한 품질의 커피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 좋은 의식과도 같았습니다.
호텔 내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렌터카 여행객들에게도 편리하며, 장기 투숙객을 위한 세탁 서비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나고야 가볼만한곳을 돌아다니느라 옷이 더러워져도 걱정 없이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
나고야 입국 시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같은 LCC를 이용하면 보통 제2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때 시내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제1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가장 빠르고 편한 이동 수단은 '뮤스카이' 특급열차로, 일반 승차권 외에 특별차량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지만 약 30분이면 나고야역에 도착합니다.
예산이 중요하다면 일반 특급 열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여행의 시작만큼은 나고야 3박 4일 일정의 첫 단추를 편안하게 꿰기 위해 뮤스카이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1일차: 사카에 거리와 미라이 타워의 야경
호텔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나고야의 심장부인 사카에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은 쇼핑몰과 맛집이 밀집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특히 랜드마크인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와 오아시스 21의 야경은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유리 지붕 위로 물이 흐르는 오아시스 21의 '물의 우주선' 산책로를 걸으며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답게 나옵니다.
첫날 저녁은 나고야 명물인 테바사키(닭날개 튀김)와 맥주 한 잔으로 마무리했는데, 나고야 3박 4일 일정 중 가장 여유롭고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2일차: 역사의 숨결 나고야성과 오스 상점가 탐방
둘째 날 아침은 웅장한 금빛 샤치호코가 반짝이는 나고야성으로 향했습니다.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일본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고, 넓은 공원은 산책하기에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점심에는 근처 오스 상점가로 이동해 로컬 감성을 만끽했는데, 이곳은 가챠샵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나고야 맛집 추천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된장 돈가스 '미소카츠'를 이곳에서 맛보았는데, 진한 소스의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상점가 규모가 생각보다 크니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필수입니다.

3일차: 동화 속 마을 시라카와고와 다카야마 투어
나고야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3일차에는 근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의 합장가옥 마을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버스 투어를 이용했는데, 나고야역에서 출발해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겨울철에 방문한다면 눈 덮인 풍경이 장관이지만, 바닥이 매우 미끄러우니 아이젠이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챙기는 실수를 범하지 마세요.
투어 요금은 보통 1인당 7~10만 원 선이며, 나고야 맛집 추천 메뉴인 히다규 초밥도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4일차: 지브리 파크와 여행의 마무리
마지막 날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은 지브리 파크를 방문했습니다.
나고야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리지만, 지브리 팬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성지와도 같은 곳이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우니 여행 전 티켓팅은 필수이며, 각 테마관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최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나고야역으로 돌아와 미처 사지 못한 기념품 쇼핑을 하며 여행을 정리했습니다.
나고야 3박 4일 일정의 마침표를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나고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미식 세계
나고야는 '미식의 도시'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장어덮밥을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히츠마부시는 가격대가 조금 높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아침 식사로는 커피 한 잔 가격에 토스트와 계란을 주는 '모닝 문화'를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직접 가본 나고야 맛집 추천 장소 중 하나는 '세카이노 야마짱'인데, 후추 맛이 강한 테바사키는 중독성이 있어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식비는 1인당 하루 평균 5~7만 원 정도로 잡으면 충분히 풍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고야 여행을 위한 교통 패스 활용 팁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편이라 효율적인 패스 선택이 여행 경비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시내를 집중적으로 돌아본다면 '도니치 에코 킷푸(620엔)'가 가장 유용하며,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지하철 24시간권'을 고려해 보시고, 시라카와고 같은 근교를 개별적으로 가실 분들은 '쇼류도 고속버스 패스'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자신의 동선과 요일을 미리 파악해 패스를 구매한다면, 교통비로 인한 예산 낭비를 확실히 막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 날씨에 따른 옷차림과 준비물
나고야의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여름에는 더 습하고 겨울에는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7~8월 방문객은 고온다습한 기후에 대비해 통기성이 좋은 린넨 소재 의류와 휴대용 선풍기를 꼭 챙기시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12~2월 겨울철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하므로 얇은 패딩이나 경량 조끼를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라카와고 같은 산간 지역은 도심보다 기온이 훨씬 낮고 눈이나 비가 자주 오니 우산과 따뜻한 방한용품을 잊지 마세요.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 투숙 총평 및 여행 팁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는 깔끔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최적의 위치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었습니다.
나고야역에서 가깝다 보니 근교 투어나 공항 이동 시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근처에 현지인들이 가는 작은 이자카야와 편의점이 많아 밤늦게까지 나고야의 밤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죠.
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이 호텔은 실패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시 나고야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이곳을 재방문할 의사가 100%입니다.
제가 다녀온 이비스 스타일 나고야의 예약 정보나 더 구체적인 주변 맛집 지도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실전 여행 정보: 환전과 비짓재팬웹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팁을 드리자면, 일본은 여전히 현금만 받는 노포나 상점이 많으므로 적정량의 엔화 환전은 필수입니다.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활용하면 수수료 없이 현지 ATM에서 인출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 등록은 한국에서 미리 마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QR 코드만 보여주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 금쪽같은 여행 시간을 아낄 수 있답니다.
철저한 준비로 더욱 즐겁고 편안한 나고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