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 여행의 시작,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로 정한 이유
일본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바로 숙소의 위치였어요.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일본 제3의 대도시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노잼 도시'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죠.
제가 선택한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는 2019년에 오픈한 비교적 신축 호텔로, 오쿠라 니코 호텔 그룹의 브랜드답게 깔끔한 시설과 뛰어난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나고야역과 사카에역 사이인 니시키 지역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맛집이 많아 일본 나고야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츄부 국제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스마트한 방법
나고야의 관문인 츄부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시내로 나가는 열차를 타야 해요.
저는 메이테츠선의 특급 열차인 뮤스카이를 이용했는데, 일반 승차권에 특별차량권(360엔)을 추가하면 전 좌석 지정석으로 편안하게 나고야역까지 28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일반 특급 열차를 타도 되지만, 짐이 무겁다면 뮤스카이를 적극 추천드려요.
나고야역에 도착한 후 호텔까지는 지하철을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일본 택시비가 올랐어도 인원이 많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됩니다.
특히 첫날에는 체력 관리를 위해 무리한 도보 이동보다는 대중교통을 잘 섞어 쓰는 것이 여행의 실수 방지 포인트입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과 세심한 편의 시설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의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총 216개의 객실은 모던하고 아늑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일부 객실에는 에어컨과 린넨 서비스가 완벽하게 제공되어 숙면을 취하기 좋았어요.
객실 내에는 무료 인터넷과 TV,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어 저녁에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죠.
특히 욕실에 준비된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고급스러운 수건 등 기본적인 필수품들이 잘 갖춰져 있어 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탁 서비스도 제공되니 장기 투숙객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옵션이 될 거예요.
나고야의 아침을 여는 조식과 호텔 내 서비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호텔 조식이죠.
이곳의 레스토랑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정갈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데, 나고야의 향토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숙소 내 카페에서 즐기는 신선한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활력을 더해주었고,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 덕분에 늦은 밤 간식 걱정도 없었습니다.
또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매우 친절해서 주변 맛집이나 관광지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았어요.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피로를 풀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나고야 1일차: 사카에 거리와 야경 즐기기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푼 뒤 곧바로 나고야의 메인 번화가인 사카에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사카에 거리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구경하며 걷기 딱 좋았어요.
이곳에는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와 독특한 외관의 오아시스 21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오아시스 21의 꼭대기 '물의 우주선'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미라이 타워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저녁 식사로는 나고야의 명물인 테바사키(닭날개 튀김)와 맥주를 즐기며 일본 나고야 여행의 첫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나고야 2일차: 역사 탐방과 오스 상점가 쇼핑
둘째 날은 나고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나고야성을 방문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지어진 이 성은 웅장한 천수각과 지붕 위의 금색 샤치호코가 인상적이었어요.
성 주변 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낸 뒤, 점심으로는 나고야성 근처의 타마스시에서 두툼한 회를 만끽했습니다.
오후에는 나고야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인 오스 상점가로 이동해 가챠샵 투어와 쇼핑을 즐겼어요.
이곳은 길거리 음식이 정말 많으니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팁입니다.
저녁에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관람차 '스카이 보트'를 타고 반짝이는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나고야 3일차: 동화 같은 마을 시라카와고 투어
3일차에는 나고야 근교 투어의 꽃이라 불리는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나고야역에서 출발하는 일일 버스 투어를 미리 예약했는데, 직접 운전하거나 기차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없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의 합장 양식 가옥들은 마치 동화 속 마을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니 방한화와 우산을 꼭 챙겨야 하고,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통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다카야마 거리에서 먹은 히다규 스시와 당고는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나고야의 자부심, 히츠마부시와 미소카츠 맛보기
나고야 여행에서 미식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는 꼭 경험해보셔야 해요.
저는 사카에 지역의 유명한 맛집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장어의 풍미가 예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다음에는 와사비와 파를 곁들여, 마지막에는 오차즈케로 즐기는 세 가지 방식이 먹는 재미를 더해주었죠.
또한 나고야의 상징인 된장 소스를 얹은 미소카츠도 별미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두툼한 돈가스와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맛집들은 대부분 웨이팅이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가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비결입니다.

나고야 여행의 필수 아이템: 교통 패스 활용법
나고야 시내를 효율적으로 돌아다니려면 교통 패스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신다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니치 에코 킷푸'를 강력 추천드려요.
가격도 저렴하고 주요 관광지로 가는 메구루 버스까지 탈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평일이라면 지하철 24시간권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편이라 이런 패스 하나만 잘 챙겨도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어요.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 지갑에 이코카나 스이카를 등록해 편의점 충전 후 사용하는 것도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꿀팁입니다.
계절별 나고야 날씨와 옷차림 준비물
나고야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여름은 습도가 매우 높고 겨울은 바람이 차갑습니다.
5월과 6월 사이에는 낮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얇은 가디건을 겹쳐 입는 것이 좋고, 장마철에 대비해 휴대용 우산을 늘 소지해야 합니다.
7월과 8월 한여름에는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가니 쿨링 시트나 휴대용 선풍기가 필수예요.
겨울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적지만, 찬바람에 대비해 경량 패딩이나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라카와고 같은 산간 지역은 시내보다 훨씬 추우니 방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여행 중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 주변의 숨은 맛집들
호텔 바로 앞에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만두집과 이자카야가 많아 밤늦게까지 즐거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호텔 인근의 '이치란 라멘'은 언제 가도 실패 없는 선택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테바사키 무츠미 같은 작은 이자카야에서 나고야의 로컬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걸 추천해요.
아침에는 나고야 특유의 '모닝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코메다 커피를 방문해보세요.
커피 한 잔만 시켜도 토스트와 삶은 계란이 서비스로 나오는 나고야만의 독특한 전통이 신선한 경험이 될 거예요.
호텔 주변에 돈키호테 사카에점도 있어 마지막 날 기념품 쇼핑을 하기에도 정말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총평: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
3박 4일간의 나고야 일정을 마치며 되돌아보니,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를 선택한 것이 이번 여행의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쾌적한 시설은 물론이고 나고야의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워낙 좋아 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거든요.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와 깔끔한 객실 컨디션 덕분에 매일 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 호텔을 꼭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나고야 방문 때도 저는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할 것 같아요.
나고야 여행을 위한 최종 체크리스트
여행을 떠나기 전,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을 미리 등록해두면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고야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해 이온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으니 큰돈을 미리 환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요.
지브리 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번 여행 정보가 여러분의 나고야 여행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시고, 설레는 일본 여행 준비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