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카이 스테이션 3의 보석, 아스토리아 커런트와의 첫 만남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숙소의 위치와 분위기였어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아스토리아 커런트는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스테이션 3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2015년에 문을 연 이래로 9.3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도착하자마자 실감할 수 있었죠.
화이트 비치의 고운 모래를 밟으며 리조트로 들어서는 순간,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여행자의 설렘을 자극합니다.
보라카이의 청량한 바다와 리조트의 비비드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완성되더라고요.
쾌적한 객실과 세심한 서비스가 주는 휴식
총 201개의 객실을 갖춘 이곳은 4층 규모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구성을 자랑합니다.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에어컨 성능이 뛰어나 무더운 필리핀 날씨 속에서도 언제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특히 세탁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물놀이 후 젖은 옷을 관리하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객실 내에는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와 무료 인터넷 연결이 제공되어 저녁 시간에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았죠.
욕실에는 폭신한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 등 세심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어 머무는 내내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라카이 날씨에 맞춘 스마트한 여행 준비
보라카이는 1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맑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감탄을 자아냈어요.
다만 3월에서 5월 사이는 필리핀의 여름에 해당해 기온이 상당히 높고 습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보다 리조트 내 수영장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분류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기보다는 짧은 스콜이 지나는 경우가 많아 운치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어떤 계절에 방문하든 강한 햇살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화이트 비치와 디몰을 즐기는 완벽한 위치
아스토리아 커런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보라카이의 심장부인 디몰(D'Mall)과 가깝다는 점입니다.
걸어서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금방 다양한 맛집과 쇼핑몰이 밀집한 여행자 거리에 닿을 수 있어요.
낮에는 투명한 화이트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에는 디몰에서 로컬 기념품을 구경하거나 스톤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일정이 환상적입니다.
특히 스테이션 3 지역은 스테이션 2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있어, 북적이는 인파에서 살짝 벗어나 진정한 휴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놓칠 수 없는 리조트 조식과 엔터테인먼트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은 이 리조트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신선한 과일과 현지 요리, 그리고 여행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들이 아침마다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특히 저녁이 되면 숙소 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은 보라카이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식사를 마친 후 수영장 근처에서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이며 공연을 감상하다 보면 '이게 바로 진정한 호캉스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룸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어 늦은 밤 야식이 생각날 때 이용하기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보라카이까지의 이동, 픽업샌딩 팁
보라카이는 섬 안에 공항이 없어서 이동 과정이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칼리보 공항에 내려서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다시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와야 하거든요.
총 이동 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공항과 숙소 사이의 교통편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스토리아 커런트에 미리 문의하여 이동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믿을 만한 현지 픽업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실수를 피하는 지름길이에요.
짐을 모두 들어주고 수속을 도와주는 단독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의 천국, 보라카이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보라카이에 왔다면 투명한 바닷속을 탐험하는 호핑투어와 헬멧다이빙은 필수 코스입니다.
리조트 근처 해변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아 시간 활용이 아주 경제적이었어요.
물을 무서워하신다면 헬멧을 쓰고 바닥을 걷는 헬멧다이빙으로 니모와 인사를 나눠보세요.
또한 해 질 녘 무동력 돛단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선셋 세일링은 보라카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바다 위에서 듣는 음악과 파도 소리는 평생 잊지 못할 낭만적인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리조트 내 편의시설 완벽 활용하기
아스토리아 커런트 내부에는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운동 루틴을 거를 수 없는 분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도 잘 관리되고 있어요.
물놀이 후 근육이 뭉쳤다면 리조트 내 스파 시설을 이용해 보세요.
전문적인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특별한 휴식을 선물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용 구역 어디서든 빵빵하게 터지는 와이파이 덕분에 실시간으로 여행 사진을 공유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예산과 환전, 현명한 지출 방법
보라카이의 물가는 필리핀의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하루 경비는 1인당 5만 원에서 7만 원 정도로 잡으면 맛있는 음식과 적당한 마사지를 즐기기에 충분해요.
환전의 경우, 한국에서 달러로 바꾼 뒤 현지 칼리보 공항이나 디몰 근처 환전소에서 페소로 바꾸는 이중 환전이 가장 유리합니다.
마닐라 공항을 경유하신다면 공항 내 환전소도 환율이 나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최근에는 트래블 월렛 같은 카드를 지원하는 곳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팁이나 로컬 시장 이용을 위해 소액의 페소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짐 싸기 전략: 가볍지만 꼼꼼하게
더운 나라인 만큼 옷차림은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나 린넨 위주로 챙기세요.
해변에서 입을 예쁜 원피스와 수영복은 다다익선입니다! 다만 리조트 내 에어컨 바람이 강할 수 있고 선셋 세일링 시 바닷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하나는 꼭 챙기시길 권합니다.
또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때 유용한 방수팩과 아쿠아슈즈, 래시가드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비용이나 품질 면에서 훨씬 이득입니다.
220V를 사용하므로 한국 가전제품을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간혹 플러그 모양이 다른 곳이 있으니 멀티 어댑터 하나쯤은 챙겨두면 든든합니다.

치안과 매너, 안전한 여행을 위해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치안이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어느 여행지에서나 그렇듯 과한 명품이나 보석 착용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현지인들은 대체로 친절하지만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이나 말은 삼가야 하며, 빈부격차가 있는 나라인 만큼 기본적인 여행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보라카이는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에서의 흡연이나 음주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니 지정된 구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작은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스토리아 커런트 여행을 마치며
3박 4일 동안 머물렀던 아스토리아 커런트는 단순히 잠을 자는 곳 이상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테이션 3의 활기찬 분위기와 리조트 직원들의 따뜻한 서비스, 그리고 문을 열면 바로 펼쳐지는 화이트 비치의 풍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속 가능하게 즐기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보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휴양과 액티비티, 쇼핑과 맛집까지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리조트를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러분의 다음 휴가지로 보라카이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