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 여행의 시작,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를 선택한 이유
마닐라 자유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단연 숙소의 위치였어요.
마닐라가 워낙 교통체증으로 유명하다 보니,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했거든요.
이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윈덤의 감각적인 브랜드답게 현대적이고 깔끔한 시설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쇼핑과 먹거리의 중심지인 SM 몰 오브 아시아(MOA)와 인접해 있어 여행 내내 동선이 정말 편리했어요.
체크인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도착했는데, 친절한 직원들의 환대 덕분에 첫인상부터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
쾌적한 객실 컨디션과 마닐라 베이의 낭만
제가 묵었던 객실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에어컨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 필리핀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는 총 18층 규모에 19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일부 객실에서는 아름다운 마닐라 베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침구류는 린넨 서비스가 잘 관리되어 포근했고, 객실 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료 Wi-Fi 덕분에 저녁 시간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욕실에는 필수 세면도구가 잘 구비되어 있어 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고, 매일 제공되는 생수와 커피 서비스도 유용했습니다.
호텔의 꽃, 루프탑 수영장과 부대시설 활용하기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입니다.
마닐라 자유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 수영장만큼 좋은 곳이 없죠.
수영장 옆에는 바가 위치해 있어 시원한 칵테일이나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중에도 운동을 거르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되어 있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피로를 녹여줄 스파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전 구역이 금연 공간으로 관리되어 공기가 쾌적하다는 점도 비흡연자인 저에게는 큰 장점이었어요.
든든한 조식과 주변 맛집 탐방
아침마다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해주었습니다.
조식 포함 옵션을 선택하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 현지식과 양식이 적절히 섞여 있어 입맛에 잘 맞았어요.
호텔 내부 카페에서 내려주는 모닝 커피 한 잔은 마닐라의 아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죠.
만약 외부 식사를 원하신다면 인근 SM 몰 오브 아시아의 게리스그릴을 추천합니다.
구운 오징어 요리와 삼겹살 바베큐가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더라고요.
예산은 2인 기준 약 1,000~1,500페소 정도면 충분히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닐라 자유여행 추천 코스: 역사와 현대의 만남
마닐라에 왔다면 필리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인트라무로스는 꼭 들러보세요.
산 아구스틴 교회, 마닐라 대성당, 산티아고 요새가 모여 있어 도보 투어가 가능합니다.
역사 탐방 후에는 제가 묵은 호텔 근처의 SM 바이 더 베이로 이동해 대관람차인 MOA Eye를 타보시는 것도 좋아요.
해 질 녘 마닐라 베이의 일몰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는 정말 낭만적입니다.
이동 시에는 뜨거운 볕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오전 일찍 움직이시는 것이 체력 안배에 유리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날씨와 옷차림 꿀팁
마닐라의 날씨는 연중 따뜻하지만 계절별 특징이 뚜렷합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는 상대적으로 선선한 건기라 도보 여행에 가장 좋고, 3월부터 5월은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한여름 날씨예요.
저는 얇은 면 소재의 반팔과 반바지를 기본으로 챙겼고, 실내 에어컨 바람에 대비해 가벼운 가디건을 항상 소지했습니다.
특히 우기인 6월에서 11월 사이에는 갑작스러운 스콜이 내릴 수 있으니 휴대용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챙기는 실수를 방지하세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는 사계절 내내 필수 아이템입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교통수단 완벽 가이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호텔까지 이동하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그랩(Grab)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명확하고 안전하며,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까지 약 200~400페소 내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 내 노란색 공항택시도 이용 가능하지만 대기 줄이 길 수 있어요.
짐이 많거나 단체 여행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공항 픽업 렌터카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닐라의 교통체증은 상상을 초월하니 이동 시간에는 항상 여유를 두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편리한 쇼핑의 메카, SM 몰 오브 아시아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는 쇼핑 마니아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필리핀 대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나 망 이나살 같은 현지식을 경험해보기 좋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기념품 쇼핑에도 제격이에요.
저는 여기서 필리핀 국민 간식인 건망고와 현지 과자들을 잔뜩 샀답니다.
쇼핑몰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 길을 잃기 쉬우니 입구의 안내도를 미리 확인하거나 모바일 지도를 활용하세요.
쇼핑 중 지칠 때는 스타벅스나 메리그레이스 같은 카페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당 충전을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닐라 근교 여행: 따가이따이와 민도로섬
일정이 여유롭다면 마닐라 근교로 눈을 돌려보세요.
차로 약 2시간 거리의 따가이따이는 고지대라 날씨가 선선하고 따알 화산의 장관을 볼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지입니다.
더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바탕가스 포트를 거쳐 민도로섬 사방 비치로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민도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성지로 유명한데, 마닐라에서 버스와 페리를 갈아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최소 1박 2일 이상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이동 비용은 버스와 페리를 합쳐 1인당 약 1,000페소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행자 안전과 치안에 관한 솔직한 조언
마닐라 여행을 앞두고 치안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직접 경험해본 결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구역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 주변이나 마카티, 보니파시오 같은 신도시 지역은 가드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다만, 늦은 밤 인적 드문 골목을 다니거나 지나친 호객 행위에 응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지만,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이나 언행은 삼가는 것이 여행의 기본 매너입니다.

알뜰하고 스마트한 환전 및 유심 준비
필리핀 여행 경비는 달러로 준비해 현지 공항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환율이 가장 좋았습니다.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로 ATM 인출도 가능하지만 건당 250페소 정도의 수수료가 붙으니 한 번에 넉넉히 인출하는 것이 팁이에요.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공항 도착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데이터 1GB당 저속 무제한 옵션이 포함된 상품을 이용하면 그랩 호출이나 구글 맵 사용 시 끊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 공항에서도 유심 판매 부스가 많지만 줄이 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 숙박 총평
3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트립 바이 윈덤 몰 오브 아시아 마닐라에서의 투숙은 이번 마닐라 자유여행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준 핵심이었습니다.
8.8점이라는 높은 평점이 말해주듯 깨끗한 객실, 맛있는 조식, 그리고 무엇보다 환상적인 위치는 다시 마닐라를 방문하더라도 이곳을 선택하게 만들 것 같아요.
체크아웃 시간은 정오 12시로 넉넉한 편이라 마지막 날까지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글로벌 체인의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