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여행의 시작, 통로 지역의 매력 속으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태국 방콕입니다.
저렴한 물가와 화려한 도심, 그리고 휴양지 느낌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방콕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통로(Thonglor)는 세련된 카페와 맛집이 즐비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숙소는 바로 이 통로의 중심에 위치한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였습니다.
4성급 호텔이면서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방콕 가성비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에요.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 첫인상과 로비 분위기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달리면 호텔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2층 로비는 통유리로 설계되어 있어 방콕의 푸른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숲뷰'가 인상적이었어요.
고급스러운 대리석 바닥보다는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의 직원들은 팁을 바라는 눈치 없이 매우 친절했고, 에어컨 소음 같은 작은 불편함에도 즉시 방을 업그레이드해 줄 만큼 서비스 마인드가 훌륭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정오 12시로 넉넉한 편입니다.
주니어 스위트 룸, 레지던스 호텔의 강점을 경험하다
제가 묵었던 주니어 스위트 룸은 일반적인 방콕 숙소보다 훨씬 넓은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킹사이즈 침대는 매트리스가 폭신해서 매일 밤 꿀잠을 잤고, 창가 옆에는 자연광을 받으며 화장하기 좋은 책상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특히 거실과 침실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방콕 가성비 호텔 중에서도 이 정도 넓이와 쾌적함을 갖춘 곳은 드물 거예요.
다만 일부 객실은 병원 뷰가 보일 수 있으니, 뷰가 중요하다면 체크인 시 높은 층을 요청하는 것이 팁입니다.
한 달 살기에도 딱! 완벽한 객실 내 편의시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객실 내에 취사 도구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인덕션,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포트기는 물론이고 세탁기까지 갖춰져 있어 장기 숙박객이나 가족 여행자에게 최적입니다.
여행 중에 쌓인 빨래를 1층 편의점에서 산 세제로 시원하게 돌릴 수 있어 정말 편리했어요.
밤에는 인근 마트에서 사 온 떡볶이나 과일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야식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는 마치 방콕에 내 집이 생긴 것 같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9층의 여유
호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9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입니다.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방콕의 도심을 내려다보며 수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 형태라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옆에는 헬스장과 골프 연습장, 사우나 시설도 잘 관리되어 있어 호텔 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죠.
1박에 3~7만 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부대시설은 정말 파격적입니다.
방콕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이곳의 수영장 뷰만으로도 예약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통로 지역 탐방과 무료 셔틀 활용법
호텔이 통로역과 도보로 약 10~15분 거리라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창문이 없는 태국 전통 툭툭이를 타고 매연을 가르며 이동하는 경험도 나름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셔틀이 없을 때는 역까지 걸어가며 주변의 저렴한 마사지 샵이나 일본 음식점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택시를 탈 때는 기사님께 바로 옆에 있는 '카밀리안 병원(Camillian Hospital)'을 말하면 대부분 한 번에 알아들으니 이동 시 참고하세요.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 짜뚜짝 시장과 쑥시암
호텔에서 짜뚜짝 주말 시장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이 거대한 시장에서는 저렴한 기념품과 옷을 득템할 수 있어요.
만약 너무 더운 날씨에 길거리 음식이 걱정된다면 아이콘 시암 쇼핑몰 내부의 '쑥시암'을 추천합니다.
야시장을 실내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위생적이면서도 태국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입니다.
특히 실내라 에어컨이 빵빵해서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환상적인 야경과 루프탑 바, 티츄카
방콕의 밤을 가장 화려하게 즐기는 방법은 역시 루프탑 바 방문입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티츄카(Tichuca)'는 거대한 해파리 모양의 조명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SNS에서 가장 핫한 장소예요.
이곳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바라보는 방콕의 야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사람이 많아 예약이 필수이며, 복장이 너무 캐주얼하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다면 인근의 숨겨진 스피크이지 바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방콕의 교통 체증을 이기는 대중교통 이용 팁
방콕은 세계적으로 교통 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지상철인 BTS를 자주 이용했어요.
BTS는 배차 간격이 짧고 내부 에어컨이 매우 시원해서 이동 중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입니다.
1회권은 역 내 기계나 역무원에게 살 수 있고, 여행 기간이 길다면 래빗 카드를 구매해 충전해서 쓰는 것이 편합니다.
방콕 가성비 호텔에 묵으면서 대중교통까지 잘 활용하면 여행 경비를 훨씬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태국 날씨와 계절별 옷차림 준비물
방콕은 일 년 내내 덥지만, 계절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로 여행하기 가장 좋고, 5월부터 10월은 우기에 해당하지만 하루에 한두 번 짧게 쏟아지는 스콜 형태라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한낮 기온은 보통 30도를 웃돌기 때문에 가벼운 여름 옷이 기본이지만, 쇼핑몰이나 호텔 내부는 냉방이 강해 얇은 가디건 하나쯤은 필수입니다.
특히 왕궁이나 왓 아룬을 방문할 때는 민소매나 짧은 바지 입장이 불가하므로 복장 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방콕 근교 투어: 수상시장과 위험한 기찻길
방콕 시내만 보기 아쉽다면 반일 투어를 신청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시장을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점심쯤 돌아오는 일정이라 시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차가 들어올 때 순식간에 노점을 접는 매끌렁 시장의 모습은 정말 경이로웠고, 수상시장에서 배를 타고 먹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꿀맛이었어요.
가족 여행객이라면 프라이빗 차량 서비스를 예약해 편안하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 숙박 총평
결론적으로 더 레지던스 온 통로 바이 UHG는 화려한 5성급 호텔의 사치스러움보다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여행객에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1층에 패밀리마트 편의점이 있어 늦은 밤에도 필요한 물건을 사기 좋았고, 넓은 객실과 세탁 시설 덕분에 일주일간의 여정이 매우 쾌적했습니다.
통로라는 매력적인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태국의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 호텔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음 방콕 여행에서도 저는 다시 이곳을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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