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리게 흐르는 태국 북부의 장미, 치앙마이 여행의 시작
바쁘게 돌아가는 방콕과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흐르는 도시,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의 성지이자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의 안식처입니다.
고대 란나 왕국의 숨결이 깃든 올드 시티와 현대적인 감각이 넘치는 님만해민 사이에서 나만의 속도를 찾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죠.
특히 이번 여행에서 머문 로이 호텔(Loyy Hotel)은 치앙마이의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위치와 가성비를 자랑했습니다.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숙소의 위치와 컨디션인 만큼,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로이 호텔은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로이 호텔(Loyy Hotel)에서의 안락한 휴식과 첫인상
치앙마이 시내 창클란 지역에 위치한 로이 호텔은 3성급이지만 8.9점이라는 높은 평점이 말해주듯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2018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쳐 객실 상태가 매우 깔끔했고,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매력적인 벽난로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더군요.
객실에는 에어컨과 린넨 서비스는 물론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까지 갖춰져 있어 저녁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여행 중 숙소에서 룸서비스를 즐기며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큰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편리한 시설
호텔 내부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 가득했습니다.
무료 인터넷 연결 덕분에 다음 날 일정을 짜거나 SNS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고, 특히 여행 중 빨랫감이 고민될 때 유용한 세탁 서비스가 있어 산뜻한 옷차림을 유지할 수 있었죠.
컨시어지 데스크에서는 티켓팅 서비스를 통해 현지 엔터테인먼트 예약을 도와주어 관광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답게 목욕 가운, 수건, 헤어드라이어 등 필수 어메니티도 꼼꼼히 구비되어 있어 짐을 가볍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로이 호텔까지, 스마트한 이동 팁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들어올 때는 정찰제 공항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합니다.
주요 지역까지 보통 150바트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데, 입국장에서 택시 카운터를 찾아 목적지를 말하면 영수증을 끊어주는 시스템이라 바가지 걱정이 없죠.
물론 그랩(Grab)이나 볼트(Bolt) 앱에 익숙하다면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짐이 많거나 밤늦게 도착하는 경우라면 미리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3박 5일 일정으로 즐기는 치앙마이 핵심 코스
짧은 일정이라면 치앙마이 지도를 먼저 확인하고 동선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날은 호텔 인근의 나이트 바자에서 현지 음식과 활기를 즐기고, 둘째 날에는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나 왓 체디 루앙 같은 사원들을 방문해 란나 왕국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셋째 날에는 엘레핀 팜에서 코끼리와 교감하거나 인근의 몬쨈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인 로이 호텔을 거점으로 삼으면 올드 시티와 주요 명소들로의 접근성이 좋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근교 여행의 꽃, 치앙라이 프라이빗 투어
치앙마이에 머물며 근교인 치앙라이까지 다녀오고 싶다면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일반 버스로는 4시간 가까이 걸리고 짐을 들고 터미널까지 가는 게 번거롭지만, 숙소 앞에서 픽업해 주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면 여행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특히 화이트 템플(백색 사원)과 블루 템플은 실물로 보았을 때의 감동이 엄청나서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이동 중 매카짠 휴게소에 들러 부글부글 끓는 온천수를 구경하고 저렴한 현지 원피스를 쇼핑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사계절 언제 가도 매력적인 치앙마이 날씨 가이드
치앙마이 여행의 최적기는 습도가 낮고 선선한 11월부터 2월 사이의 겨울입니다.
이때는 아침저녁으로 우리나라 초가을처럼 선선해 쾌적한 도보 관광이 가능하죠.
반면 3월부터 5월은 덥고 건조하며 농작물을 태우는 '버닝 시즌'이 겹칠 수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에서 10월까지는 우기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기보다는 짧고 강한 스콜이 내리는 형태라, 비가 그친 뒤의 맑은 공기를 즐기며 실내 쇼핑몰이나 카페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현지 결제와 환전, 이것만 알면 끝!
태국 여행 준비 중 환전이 고민된다면 5만 원권 지폐를 넉넉히 챙겨가 현지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스터 피에르' 같은 유명 환전소는 환율을 잘 쳐주기로 소문나 있는데, 환전 시에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현지에서 QR 결제(GLN)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시장이나 작은 식당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니 소액의 현금과 앱 결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을 짤 때는 식비와 마사지 비용을 넉넉히 잡고, 흥정이 필요한 툭툭보다는 앱 택시 요금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쾌적한 여행을 위한 시즌별 옷차림과 준비물
치앙마이의 한낮은 일 년 내내 덥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면이나 린넨 소재의 여름 옷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12월~1월 저녁이나 실내 에어컨이 강한 장소에서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기세요.
사원을 방문할 때는 어깨나 무릎이 드러나는 옷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릴 수 있는 스카프를 휴대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한 우기라면 접이식 우산이나 가벼운 우비, 그리고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한 스마트폰 방수팩을 준비물 리스트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앙마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미식 여행
치앙마이에 왔다면 북부 지역 대표 음식인 '카오소이'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진한 커리 국물에 튀긴 국수가 올라간 이 요리는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또한 매콤한 돼지고기 소시지인 '사이우아'와 쫀득한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로이 호텔 인근의 나이트 바자에는 다양한 푸드코트가 있어 저녁마다 새로운 현지 음식을 시도해보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치앙마이 액티비티 추천
자연을 사랑한다면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트레킹을 강력 추천합니다.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숲길을 걷다 보면 치앙마이의 푸른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좀 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현지 농장에서 직접 태국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에서 아낀 비용으로 이런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면 훨씬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로이 호텔과 함께한 치앙마이 여행을 마치며
9층 규모에 59개의 객실을 갖춘 로이 호텔은 화려한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편안함과 실속을 모두 갖춘 곳이었습니다.
Loi Kroh Road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무엇보다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가 여행 내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치앙마이에서 가성비와 위치를 모두 잡고 싶다면 로이 호텔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태국 치앙마이 여행이 이 글을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