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여행의 시작, 호텔 베르나를 선택한 이유
본격적인 이탈리아 일정을 시작하며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호텔 베르나입니다.
밀라노 중앙역(Milano Centrale)에서 도보로 단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죠.
4성급 호텔다운 세련된 서비스와 2023년에 완료된 최신 리노베이션 덕분에 내부 시설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특히 밀라노 호텔 중에서도 가성비와 접근성을 동시에 잡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이곳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 이전에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니 도착하자마자 가벼운 몸으로 시내 구경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쾌적한 객실 상태와 세심한 서비스
호텔 베르나의 객실은 총 11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6층 규모의 건물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에어컨과 린넨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비행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습니다.
객실 내에는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도구가 완비되어 있고, 무료 Wi-Fi 인터넷 연결 속도도 준수해 다음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거나 사진을 공유하기에 편리했습니다.
특히 욕실의 필수용품들이 꼼꼼하게 구비되어 있어 개인 짐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서비스와 세탁 서비스도 제공되니 장기 여행자라면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호텔 베르나의 아침
훌륭한 아침 식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호텔 베르나 내부 식당에서 매일 아침 제공되는 조식은 이미 투숙객들 사이에서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다양한 빵, 그리고 이탈리아 본토의 진한 커피까지 즐길 수 있어 조식 포함 옵션을 선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조식당 직원들의 친절한 컨시어지 서비스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죠.
식사 후에는 티켓팅 서비스를 통해 미리 예약하지 못한 현지 레저 활동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 프런트 데스크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밀라노의 심장, 두오모 대성당 루프탑 투어
호텔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밀라노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성당은 화려한 대리석 장식과 웅장한 규모로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특히 지붕 위를 걸어볼 수 있는 루프탑 투어는 밀라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니 꼭 체험해 보세요.
다만 계단이 많으므로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밀라노 호텔 베르나 숙박 기간 중 하루는 꼭 시간을 내어 이곳의 하얀 외벽이 뿜어내는 눈부신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쇼핑과 미식의 거리,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두오모 광장 바로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가 있습니다.
화려한 유리 돔 천장 아래 명품 부티크들이 즐비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곳 중앙 바닥에는 황소 문양이 있는데, 특정 부위를 밟고 세 번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기도 합니다.
근처 리나센테 백화점에서는 식품관 쇼핑도 놓치지 마세요.
트러플 오일이나 IGP 인증을 받은 고급 파스타 면 같은 식료품은 선물용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숨결을 느끼는 예술 여행
예술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최후의 만찬' 벽화 관람을 잊지 마세요.
예약이 매우 치열하므로 여행 확정 시 2~3개월 전에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매하는 것이 국룰입니다.
또한 브레라 지구에 위치한 브레라 미술관(Pinacoteca di Brera)도 강력 추천합니다.
라파엘로나 하예즈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탈리아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술적인 감성이 가득한 브레라 거리의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즐기면 마치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기차 예매와 이동 팁
이탈리아 도시 간 이동은 기차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국영 철도인 트렌이탈리아(Trenitalia)와 사설 고속열차인 이탈로(Italo)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미리 예매할수록 '미니 요금' 같은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라노 호텔 예약 시 중앙역 근처인 호텔 베르나를 선택했다면, 기차 도착 후 바로 체크인이 가능해 체력 안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열차 연착이나 파업은 유럽에서 흔한 일이니 일정 사이에 넉넉한 환승 시간을 두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밀라노 현지 날씨와 계절별 옷차림 전략
이탈리아 북부인 밀라노는 계절별 날씨 차이가 뚜렷합니다.
봄과 가을은 여행의 적기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얇은 패딩이나 가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6~8월)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선크림이 필수이며, 겨울(12~2월)에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하니 방한 용품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현재 2월 말 기준으로 밀라노는 7~8도 정도의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으니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세요.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가방에 늘 휴대용 우산을 넣어 다니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환전 및 카드 결제 시 주의사항
이탈리아 여행 전 환전은 국내에서 미리 해오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현지에서 환전하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사용할 때는 큰 돈과 작은 돈을 적절히 섞어 분산 보관하여 소매치기에 대비하세요.
카드 결제 시에는 반드시 '유로화(현지 통화)'로 결제해야 이중 환전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팁 문화의 경우 카페나 식당에서 '코페르토(자리세)'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포함되지 않았다면 결제 금액의 10% 정도를 팁으로 남기면 충분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쇼핑 팁과 택스 리펀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답게 쇼핑할 거리가 가득합니다.
한 매장에서 일정 금액(약 154유로) 이상 구매하면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여권 원본이 필요하므로 항상 휴대하세요.
매장에서 받은 서류는 공항 세관에서 도장을 받아 우체통에 넣거나 환급소에 제출해야 완료됩니다.
특히 파스티피치오 데이 캄피 같은 프리미엄 파스타 면이나 비알레띠 모카포트는 이탈리아의 감성을 담아오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명품뿐만 아니라 마트나 백화점 지하 식품관의 오일, 소스류도 품질이 뛰어나니 꼭 둘러보세요.

밀라노 시내에서 공항 이동하는 편리한 방법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밀라노 중앙역 근처에서 공항버스나 기차(말펜사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베르나에서 첸트랄레 역 정류장까지는 도보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버스는 요금이 약 10유로 정도로 저렴하며 짐칸이 따로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싣기에도 편리합니다.
말펜사 공항은 터미널이 여러 개이므로 본인이 타야 하는 항공사의 터미널 번호를 미리 확인하고 하차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밀라노 호텔 베르나와 함께한 여행 총평
밀라노 호텔 중에서도 접근성, 청결도, 친절한 서비스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호텔 베르나 덕분에 이번 이탈리아 여행이 더욱 완벽했습니다.
1970년에 문을 열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2023년 리노베이션을 통해 현대적인 편안함까지 갖춘 곳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밀라노를 거점으로 이탈리아 다른 도시를 여행하거나, 마지막 아웃 도시로 밀라노를 선택하신 분들에게 이곳은 최고의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밀라노 여행도 호텔 베르나의 포근한 침대와 맛있는 조식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