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3대 도시 나고야로 떠나는 설레는 첫걸음
최근 일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한 도시입니다.
일본 3대 도시 중 하나답게 웅장한 역사와 현대적인 쇼핑가가 공존하는 매력이 넘치죠.
이번 여행에서 저는 사카에 중심가에 위치한 더 b 나고야를 숙소로 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위치와 가성비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나고야 여행의 시작은 역시 중부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것부터인데, 뮤스카이를 이용하면 지정석에서 편하게 약 24분 만에 가나야마역까지 올 수 있습니다.
여행 예산을 아끼려면 항공권이 저렴한 1~2월을 노려보세요.
사카에의 중심에서 즐기는 편리한 투숙 환경
더 b 나고야는 나고야의 메인 번화가인 사카에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쇼핑과 미식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총 219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곳은 14층 규모로, 1981년에 오픈해 2006년에 리노베이션을 거쳐 깔끔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라 일정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전 구역 무료 Wi-Fi와 세탁 서비스가 제공되어 장기 여행자에게도 무척 편리합니다.
사카에 거리는 밤늦게까지 이자카야와 맛집이 즐비하니 저녁 일정을 짜기에도 이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쾌적한 객실과 세심한 서비스의 조화
더 b 나고야의 객실은 일본 호텔 특유의 아담함이 있지만, 실용적인 가구 배치 덕분에 짐을 풀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객실 내에는 에어컨과 TV, 냉장고는 물론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았어요.
욕실에는 헤어드라이어와 보들보들한 목욕 가운, 수건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룸서비스도 가능해 피곤한 날에는 방에서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일본 호텔은 한국보다 좁은 편이니 짐을 줄여서 오거나 정리 정돈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맛있는 조식과 부대시설
더 b 나고야 내 식당에서는 매일 아침 신선하고 맛있는 조식을 제공합니다.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조식 포함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숙소 내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간식이 생각날 땐 자판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친 뒤에는 스파 시설에서 피로를 풀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여행의 질이 한층 올라갑니다.
여행 중 놓치기 쉬운 세탁물 관리도 호텔 내 세탁 서비스를 활용하면 뽀송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어 실수 없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나고야의 랜드마크를 걷다, 오아시스 21과 미라이 타워
숙소에서 도보권인 오아시스 21은 나고야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물의 우주선'이라 불리는 독특한 유리 지붕 위를 산책하며 바라보는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오아시스 21 내부에는 지브리 샵과 가챠 샵 등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타워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이곳은 버스터미널과도 연결되어 있어 공항버스를 타거나 근교로 이동할 때도 매우 유용하니 동선을 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 나고야성과 아쓰타 신궁
나고야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나고야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지어진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성벽의 웅장함과 금색 샤치호코 장식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죠.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때때로 민속놀이 체험이나 행진 이벤트도 열려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일본 3대 신궁 중 하나인 아쓰타 신궁도 꼭 들러보세요.
도심 속이지만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성은 입장료가 있으니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먹방 여행의 진수, 히츠마부시와 테바사키
나고야 하면 역시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장어에 진한 양념이 밴 밥을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또한 후추 향이 강렬한 닭날개 튀김인 테바사키는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유명한 체인점인 '세카이노 야마짱'도 좋지만, 골목 안 숨은 이자카야를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인기 있는 식당은 웨이팅이 상당하므로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거나 미리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 예산은 조금 넉넉히 잡는 것이 후회 없는 미식 여행의 비결입니다.
나고야 시내 쇼핑의 메카, 오스 상점가
오스 상점가는 나고야의 로컬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빈티지 샵부터 돈키호테, 길거리 음식까지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특히 이곳의 돈가스 맛집인 '와다후쿠'는 갓 지은 솥밥과 바삭한 튀김 옷이 일품이니 꼭 들러보세요.
상점가가 넓어 다리가 아플 수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가챠 샵에서 귀여운 피규어를 뽑거나 프리쿠라 사진을 찍으며 일본 MZ 세대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동심으로 떠나는 여행, 지브리 파크와 동식물원
지브리 스튜디오의 팬이라면 나고야 근교의 지브리 파크는 꿈의 장소일 것입니다.
다만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기 구간은 한 달 전부터 매진되니 여행 확정 즉시 예약해야 합니다.
만약 예약을 놓쳤다면 히가시야마 동식물원을 대안으로 추천드려요.
성인 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코알라, 레서판다 등 희귀 동물을 볼 수 있고 규모도 매우 커서 하루 종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을 챙겨 소풍 기분을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고야 여행의 필수템, 교통 패스 활용하기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편이라 패스 활용이 중요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한다면 '도니치 에코 킷푸'를 강력 추천하는데, 620엔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평일에는 지하철 24시간권을 활용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보세요.
만약 시라카와고나 다카야마 같은 근교로 나갈 계획이라면 쇼류도 고속버스 패스가 필수입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올 때 뮤스카이를 탄다면 기본 승차권 외에 특별차량권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발권 시 실수를 방지하려면 한국어 지원 기계를 적극 활용하세요.

날씨에 따른 똑똑한 옷차림 준비법
나고야의 2월은 평균 0.6~8.5°C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합니다.
두툼한 겉옷이나 얇은 패딩을 챙기고, 목도리와 장갑 같은 방한용품을 가방에 넣어 다니면 기온 차에 대비하기 좋습니다.
여름인 7~8월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고온다습한 기후라 통기성 좋은 옷과 휴대용 선풍기가 필수입니다.
6월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가벼운 접이식 우산을 항상 소지해야 합니다.
시라카와고 같은 산간 지역은 평지보다 훨씬 춥고 눈이 많이 내리니, 겨울철 방문 시에는 아이젠과 방수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고야를 떠나며 전하는 마지막 여행 팁
더 b 나고야에서의 투숙은 나고야의 화려한 밤과 알찬 낮을 연결해 주는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의 기본인 비짓재팬웹은 미리 등록해 QR코드를 준비해두면 입국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환전은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활용해 공항 이온 ATM에서 수수료 없이 필요한 만큼 인출하는 것이 경제적이에요.
나고야는 '노잼 도시'라는 오명과 달리 알면 알수록 맛있는 음식과 깊은 역사가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러분도 제가 드린 팁을 참고해 더 b 나고야에서 즐겁고 편리한 나고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