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여행의 시작,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을 선택한 이유
동남아 대표 여행지인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화려한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선택한 숙소는 파야타이역 인근에 위치한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입니다.
3성급이지만 레지던스형이라 객실이 넓고, 취사 시설이나 별도의 거실 공간을 갖춘 객실이 많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머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8년 오픈 후 2014년에 리노베이션을 거쳐 깔끔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총 15층 규모에 19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규모 면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편리한 교통과 환상적인 위치 조건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은 위치가 정말 깡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공항철도(ARL)를 타고 종점인 파야타이역에 내리면 숙소까지 금방 이동할 수 있어 방콕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숙소 인근에는 킹 파워 면세점과 센츄리 플라자가 있어 쇼핑하기에도 좋고, BTS 역이 가까워 시암이나 스쿰윗 같은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합니다.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피하려면 지하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숙소는 그런 면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객실 내부와 투숙객을 위한 편의 시설
객실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감에 가장 먼저 놀라게 됩니다.
일반적인 호텔보다 훨씬 넉넉한 사이즈의 객실에는 에어컨과 린넨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일부 객실에는 발코니나 테라스가 있어 방콕 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료 인터넷 연결은 물론, 티켓팅 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 같은 리셉션 지원도 훌륭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여행하다 돌아와 이용하는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시차 피로를 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법과 교통 팁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면 방콕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공항철도, 택시, 그랩(Grab), 그리고 픽업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짐이 많거나 밤늦게 도착할 때는 안전하고 흥정이 필요 없는 픽업 서비스를 미리 예약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지하 1층에서 공항철도를 타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저렴합니다.
자정까지만 운행하니 도착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하며, 시내에서는 도로 상태가 좋지 않고 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가급적 BTS나 MRT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비결입니다.

방콕의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태국은 연중 무덥지만, 시기에 따라 여행의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낮 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올라가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였는데, 습도가 높아 금방 지칠 수 있으니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에 해당하여 비교적 쾌적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지만 스콜성 비가 잠시 내리는 정도라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실내 쇼핑몰이나 대중교통은 에어컨이 매우 강하니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 한 벌은 꼭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주말의 활기, 짜뚜짝 시장과 쑥시암
방콕 여행 일정에 주말이 포함되어 있다면 짜뚜짝 주말시장은 필수 코스입니다.
기념품부터 의류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날씨가 무척 덥고 사람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만약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아이콘 시암 쇼핑몰 내에 있는 쑥시암을 추천합니다.
야시장을 실내로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위생적이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도 좋습니다.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는 물갈이에 주의해야 하므로 가급적 깨끗해 보이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콕의 상징, 왕궁과 왓아룬의 매력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왕궁과 왓아룬입니다.
왕궁에 입장할 때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여 소매가 없는 옷이나 짧은 바지는 입장이 불가하니 미리 긴팔이나 긴바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코끼리 바지를 사 입는 것도 하나의 재미지만, 미리 준비해 가면 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겠죠? 왓아룬의 야경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디너 크루즈를 타거나 강 건너 루프탑 바에서 감상하는 것입니다.
반짝이는 사원을 바라보며 즐기는 저녁 식사는 이번 여행 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었습니다.
방콕 근교 투어: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방콕 시내만 보기 아쉽다면 반일 투어를 이용해 근교로 나가보세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배를 타고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경험은 무척 이색적입니다.
이와 함께 묶어 가는 매끌렁 기찻길 시장은 기차가 들어올 때 순식간에 좌판이 접히는 광경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투어 차량을 이용하면 방콕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것만큼이나 편리하게 근교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점심쯤 돌아오는 일정이면 오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에서 느끼는 태국의 역사
유적지와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방콕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인 아유타야 투어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으로, 거대한 와불상과 나무뿌리에 감싸인 불상 머리 석상 등 신비로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선셋 무렵에 보트를 타고 사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가 특히 아름다운데, 강변의 사원들이 노을에 물드는 장면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도보 이동이 많으니 양산과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챙겨야 하며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 야경의 끝판왕, 마하나콘 전망대
요즘 방콕에서 가장 핫한 명소는 단연 마하나콘 전망대입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덕분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데, 꼭대기 층의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카이워크답게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방콕 도심과 차오프라야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며 화려한 도시의 밤을 만끽해 보세요.
이곳 또한 인기 명소라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 가는 것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쇼핑과 미식의 천국, 시암과 통로 지역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에서 BTS를 타고 몇 정거장만 가면 쇼핑의 중심지 시암에 도착합니다.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 명품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쇼핑하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미식가들의 성지라 불리는 통로 지역에는 감각적인 카페와 루프탑 바가 많습니다.
아바타를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티츄카 바나 숨겨진 스피크이지 바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방콕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고급 레스토랑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성공적인 태국 여행을 위한 마지막 조언
태국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입니다.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이나 날씨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여행의 일부니까요.
방콕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부터 숙소에 짐을 풀고 주요 명소를 돌아다니는 매 순간, 태국인들의 미소와 친절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처럼 가성비 훌륭한 숙소를 기반으로 나만의 테마에 맞춘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맛있는 음식, 화려한 야경, 그리고 따뜻한 휴식이 있는 방콕은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태국 여행 시 주의사항 및 꿀팁
마지막으로 실전 팁을 드리자면, 태국에서는 대부분 현금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QR 결제(GLN)가 가능한 곳이 많아져 편리합니다.
하지만 시장이나 로컬 택시에서는 여전히 현금이 필요하므로 소액권 위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자담배 소지는 불법이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엄격히 금지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 빅토리 레지던스 방콕 내에도 흡연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가능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태국은 운전석이 반대라는 점을 유의하시고, 초행길이라면 그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