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동해 바다로 떠나는 설레는 속초 여행의 시작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강원도 속초는 언제 가도 참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속초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접근성이 뛰어난 리센 오션파크 호텔에 머물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왔는데요.
2020년에 오픈한 이곳은 총 150개의 객실을 갖춘 7층 규모의 숙소로, 깔끔한 시설과 세심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속초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 같아요.
여행 전 날씨 확인은 필수인데, 제가 방문한 시기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얇은 겉옷을 챙겨야 저녁의 찬 바닷바람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리센 오션파크 호텔의 안락한 객실과 편의 시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한 프런트 데스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로 넉넉하게 운영되고 있었어요.
객실 내부는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디자인되어 있었고, 일부 객실에는 별도의 거실과 발코니가 있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료 Wi-Fi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저녁에는 침대에 누워 여유롭게 영화를 즐겼답니다.
숙박 예산은 시즌별로 다르지만 미리 예약하면 합리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칫솔 등 개인 세면도구는 호텔 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짐을 가볍게 챙겨보세요.
해변으로 바로 이어지는 마법 같은 산책로
리센 오션파크 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는 전용 통로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슬리퍼를 신고 나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어요.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곳은 대포항까지 이어져 있어 아침 산책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하절기(09:00~18:00)와 동절기(09:00~17:00) 개방 시간이 다르니 미리 체크하는 실수를 피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운동화와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는 산책 필수템입니다.
속초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스마트한 교통 팁
자가용 없이 떠나는 속초 여행 코스도 충분히 알찰 수 있습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호텔까지는 매우 가깝고, 시내 곳곳을 연결하는 7번이나 7-1번 버스를 타면 설악산 소공원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요.
만약 인천공항에서 바로 오신다면 리무진 버스나 장거리 예약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짐이 많거나 가족 단위라면 집 앞까지 오는 택시 서비스가 체력 소모를 줄이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교통 체증으로 예상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소요될 수 있으니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설악산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하는 방법
속초에 왔다면 설악산을 빼놓을 수 없죠.
저는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설악산 소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는데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단 5분 만에 권금성에 올라 속초 시내와 바다 전경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비룡폭포 코스는 다소 험할 수 있지만 그만큼 보람찬 하이킹을 선사합니다.
등산 시에는 접이식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 갑작스러운 산속 날씨 변화에 대비하고, 무릎 보호를 위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즐기는 미식의 즐거움
금강산도 식후경, 속초 여행의 핵심인 먹거리를 찾아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닭강정, 오징어순대, 감자옹심이 등 속초의 진미가 가득한 곳입니다.
시장 주차장은 15,000원 이상 구매 시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자차 이용객도 편리해요.
뚜벅이 여행자라면 버스를 타고 '관광수산시장'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사람이 붐비는 주말 오후 시간대를 피해서 오전이나 늦은 저녁에 방문하면 줄을 서지 않고 여유롭게 맛집 탐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다 뷰가 아름다운 감성 카페 어나더블루
여행 중 달콤한 휴식이 필요할 때 방문한 곳은 장사항 근처의 '어나더블루'였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아인슈페너와 상큼한 딸기케이크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영금정이나 등대해변과도 가까워 함께 묶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카페 근처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이 팁입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였어요.
영금정과 등대전망대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일출
속초의 첫 정거장으로 영금정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정자에서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특히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면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황홀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영금정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속초 등대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속초 시내와 대교, 멀리 설악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꽤 많으니 무릎이 불편하신 분들은 천천히 오르시거나 엘리베이터가 있는 정자 위주로 관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칠성조선소와 동그란책, 과거와 현재의 공존
최근 속초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칠성조선소는 옛 조선소 부지를 카페와 문화 공간으로 바꾼 곳입니다.
청초호가 보이는 통창 뷰가 예술이며, 내부 전시실에서는 조선소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습니다.
칠성조선소 입구에 있는 작은 독립 서점 '동그란책'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 기념품 쇼핑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중앙시장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속초 여행 코스입니다.
영랑호수윗길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영랑호는 해안 사구가 발달해 형성된 자연 석호입니다.
호수 중앙을 가로지르는 영랑호수윗길 부교를 걷다 보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망원경을 통해 설악산 울산바위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영랑호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대여해 한 바퀴 도는 것도 추천하는 액티비티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우니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해 보세요.

속초 여행을 위한 계절별 날씨와 준비물 가이드
속초의 날씨는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봄(3~5월)과 가을(9~11월)에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니 가벼운 패딩이나 스카프를 꼭 준비해야 합니다.
여름(6~8월)은 해수욕을 즐기기 좋지만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예요.
겨울(12~2월)에는 눈 덮인 설경이 아름답지만 칼바람이 매서우니 방한 장갑과 핫팩을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행 직전 기상청 앱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날씨를 확인해 비 소식이 있다면 휴대용 우산을 가방에 넣어두세요.
리센 오션파크 호텔과 함께한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은 리센 오션파크 호텔이라는 편안한 휴식처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서 바다를 보고, 버스 한 번으로 설악산에 가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졌습니다.
처음 속초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골목길 사이사이에 숨겨진 작은 찻집이나 갤러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분들께 강원도 속초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속초 여행 코스를 짜서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