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에서 떠나는 우아한 휴식, 후아힌의 매력 속으로
태국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방콕의 화려함도 좋지만, 가끔은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움을 갈망하게 됩니다.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잘 알려진 후아힌은 그런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해답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특히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부티크 호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겨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방콕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이 도시는 소란스러운 관광지와는 전혀 다른 현지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우리를 맞이합니다.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 객실 선택의 묘미, 자쿠지 룸 추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선택은 단연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의 자쿠지 룸이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이 객실은 전용 자쿠지에서 계단을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라 리조트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킹사이즈 베드는 둘이서 뒹굴어도 넉넉할 만큼 컸고, 전반적인 룸 컨디션이 매우 쾌적했습니다.
다만 자쿠지 룸은 구조상 1층에 있어 이른 새벽 체크인하는 손님들의 소음이 들릴 수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고층 오션뷰 스위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태국은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샤워기 필터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위치 끝판왕! 쇼핑몰과 해변이 모두 도보권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을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접근성입니다.
호텔 양옆으로 마켓 빌리지와 블루포트 쇼핑몰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해결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마켓 빌리지 지하 푸드코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대형 슈퍼마켓에서 맥주나 안주를 사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큰길만 건너면 바로 후아힌 해변이 나타나 백사장을 밟으며 석양을 감상하는 낭만도 즐길 수 있습니다.
걷기 힘들 때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툭툭이 서비스를 이용해 100바트 정도로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쾌적한 수영장과 친절함이 돋보이는 부대시설
리조트 중심에 자리한 밝은 파란색의 소금물 수영장은 이곳의 진정한 백미입니다.
성인 가슴 높이 정도의 적당한 깊이라 수영을 즐기기에 좋고, 수영장 옆 '핑거 바'에서 시원한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이며 태닝을 즐기는 서양인들의 여유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기계적이지 않고 항상 밝은 미소로 응대해 주어 머무는 내내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놀이를 계획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망고스틴이 나오는 기대 이상의 조식 만족도
매일 아침 '피어 94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이번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기본적인 계란 요리와 쌀국수, 볶음밥은 물론이고 갓 구워낸 크로와상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운이 좋다면 한국에서 비싼 망고스틴을 아침부터 넉넉하게 맛볼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조식당은 숙소 건물 3층 엘리베이터를 통해 연결 통로로 가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식 포함 옵션으로 예약하는 것이 현지에서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므로 예약 시 미리 체크하시길 추천합니다.
후아힌 여행 가볼 만한 곳 TOP 3 추천
후아힌에 왔다면 왕실 별궁인 '라마 4세 여름별궁'은 꼭 들러보아야 할 명소입니다.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태국의 역사를 느끼기에 좋으며, 입장료는 200바트 정도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중 하나로 꼽히는 '후아힌 기차역'은 전통 건축 양식이 돋보여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라면 유럽 스타일의 테마파크인 '스위스 양농장'을 추천합니다.
이곳들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므로 그랩(Grab) 앱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밤의 활기를 느끼는 후아힌 야시장 투어
태국 여행의 꽃은 역시 야시장입니다.
호텔에서 툭툭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후아힌 야시장(Hua Hin Night Market)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랍스터나 타이거 새우 구이는 한국의 3분의 1 가격이면 충분하며, 달콤한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는 놓쳐서는 안 될 별미입니다.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예술적인 감성이 가득한 '시카다 마켓'이나 먹거리가 풍부한 '타마린드 마켓'도 함께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야시장 노점은 주로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소액 지폐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에서 후아힌까지, 편리한 이동 수단 정리
방콕에서 후아힌 여행 가볼 만한 곳들을 찾아가기 위한 이동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프라이빗 택시'나 차량 대절입니다.
비용은 약 7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지만, 원하는 시간에 호텔 앞까지 픽업을 오고 짐이 많을 때 매우 편리합니다.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하는 '벨트레블 버스'나 미니밴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2만 원대입니다.
기차는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낭만이 있지만, 연착이 잦고 이동 시간이 4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태국 자유여행의 필수 아이템, 그랩(Grab) 활용법
후아힌 시내 이동을 위해 그랩(Grab) 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요금이 미리 표시되어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어 현금을 매번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쾌적한 에어컨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Grabcar Economy'는 가장 일반적이고 저렴하며, 소규모 인원이라면 'Grabbike'를 이용해 교통 체증을 피해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마친 뒤 출발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아힌의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후아힌은 연중 온난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가장 여행하기 좋은 황금기는 12월에서 2월 사이의 건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습도가 낮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도보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반면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에 해당하지만, 태국의 비는 주로 짧고 굵게 쏟아지는 스콜성 강우라 여행을 완전히 망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9월과 10월은 강수량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야외 액티비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는 에어컨이 강해 추울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 한 벌은 항상 챙겨 다니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여행 경비 및 실질적인 팁
후아힌은 방콕보다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은 여행이 가능합니다.
숙소인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의 경우 비수기 기준 1박에 8만 원대부터 시작하여 럭셔리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태국은 특정 공휴일이나 기념일에 주류 판매를 엄격히 금지한다는 것입니다.
편의점 주류 코너를 가림막으로 막아두고 결제조차 되지 않으니, 여행 일정 중에 주류 금지일이 있는지 미리 체크해 맥주 등을 미리 구비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외 결제가 가능한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활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휴식의 완성, 다시 가고 싶은 후아힌
4박 5일간 머물렀던 후아힌은 복잡한 일상을 잊고 진정한 쉼을 누리게 해준 고마운 도시였습니다.
G 후아힌 리조트 앤 몰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수영을 즐겼던 시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시끄러운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고 서양인들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스며있는 이곳은 혼자만의 여행이나 커플 여행, 혹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화려함보다는 깊이 있는 여유를 찾고 싶다면 이번 휴가는 망설임 없이 후아힌으로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후아힌 야시장의 맛집들을 더 상세히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