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앙마이 한 달 살기의 성지에서 만난 가성비 숙소
태국 북부의 장미라 불리는 치앙마이는 예술가들의 감성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특히 저렴한 물가 덕분에 많은 분이 한 달 살기를 꿈꾸는 곳이기도 하죠.
이번 여행에서 저는 예산을 아끼면서도 쾌적함을 놓치고 싶지 않아 B2 프리미어 호텔 앤 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4성급 부티크 호텔이면서도 가격대가 굉장히 합리적이어서 비즈니스 여행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 중에서도 객실 사이즈가 넓기로 소문난 곳이라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넉넉한 객실과 현대적인 디자인의 조화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99개의 객실을 갖춘 7층 규모의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2010년에 리모델링을 거쳐서인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더군요.
제가 묵은 객실은 기대보다 훨씬 넓어서 캐리어를 몇 개나 펼쳐두어도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별도의 거실이나 발코니가 있는 맞춤형 객실 구성 덕분에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죠.
특히 무료 Wi-Fi가 제공되어 여행 정보를 검색하거나 업무를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답게 저렴한 가격임에도 목욕 가운과 수건, 헤어드라이어 같은 세심한 비품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공항 픽업 서비스 활용법
B2 프리미어 호텔 앤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위치입니다.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도착 직후 피로를 풀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수텝 지역의 캔널로드 중심에 위치해 있어 올드타운, 님만해민, 나이트 사파리 등 주요 명소까지 차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정찰제 공항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바가지를 피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짐이 많다면 약 250바트 정도의 비용으로 호텔 픽업을 신청해 편하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야외 수영장과 부대시설
치앙마이의 한낮은 태양이 꽤 뜨겁습니다.
이럴 때 호텔 내 야외 수영장은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는데요.
넓은 수영장에서 완벽한 휴가를 시작하며 호캉스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외에도 레스토랑과 바가 운영되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약 96바트 정도로 유료 신청이 가능한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조식 메뉴가 매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가벼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하며, 더 화려한 미식을 원하신다면 근처 님만해민의 카페 투어를 권장합니다.

치앙마이 날씨에 맞춘 스마트한 여행 팁
치앙마이 여행 전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역시 날씨입니다.
2월인 지금은 겨울 시즌에 해당하여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선선한 편이라 도보 관광에 아주 유리합니다.
하지만 여름(6~8월)에 방문하신다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습도에 대비해야 합니다.
우기에는 갑작스러운 스콜이 내리기도 하니 작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을 짤 때 주의할 점은 성수기인 11월부터 2월 사이에는 숙박비와 항공권이 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낮에는 반팔 위주로 입되 실내 에어컨이 강할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 하나는 꼭 지참하세요.
현지 교통수단 그랩(Grab)과 볼트(Bolt) 이용하기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인 이곳에서 시내로 나갈 때는 차량 호출 앱인 그랩이나 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앱에서 요금이 미리 확정되기 때문에 흥정할 필요가 없어 외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안전합니다.
짧은 거리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해 교통 체증을 피할 수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 헬멧 착용은 필수입니다.
툭툭은 태국의 낭만을 느끼기에 좋지만 보통 택시보다 비쌀 때가 많으므로 탑승 전 반드시 기사와 금액을 흥정해야 합니다.
호텔에서는 야시장이나 워킹스트리트행 셔틀을 운행하기도 하니 프런트 데스크에서 시간표를 확인하면 교통비를 더욱 아낄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자유여행 추천 코스와 액티비티
치앙마이에 머무는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왓 프라탓 도이수텝입니다.
썽태우를 타고 산길을 올라 황금빛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치앙마이 전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신다면 코끼리 보호소 투어나 그랜마즈 홈 쿠킹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현지 시장에서 식재료를 직접 사고 팟타이를 만들어보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는 호텔 근처 왓 우몽(동굴 사원)이나 예술가 마을인 반캉왓을 산책하며 치앙마이 특유의 느린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나이트 사파리 방문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꼭 챙기세요.
환전과 통신을 위한 여행자 가이드
태국 치앙마이 여행 준비 시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이심(eSIM)을 구매해가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그랩을 호출할 때 아주 유용하죠.
환전의 경우, 한국에서 소액의 바트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5만 원권을 챙겨 현지 사설 환전소인 '미스터 피에르' 같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환율 면에서 유리합니다.
환전 시에는 여권 지참이 필수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예산 계획 시 팁을 드리자면 태국은 현금 결제가 기본인 곳이 많으므로 항상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숙객의 솔직한 평점과 아쉬운 점
B2 프리미어 호텔 앤 리조트는 가성비 면에서 압도적인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객실의 청결도와 넓은 공간, 그리고 친절한 스태프에 대한 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차량 소음을 느낄 수 있고, 시설이 다소 노후화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완벽한 5성급 럭셔리 휴양을 기대하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쾌적한 비즈니스형 리조트를 찾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정오이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시고, 청소 상태가 예민하시다면 입실 후 침구류 등을 가볍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근교 도시 치앙라이로의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치앙마이 일정이 여유롭다면 인근 도시인 치앙라이 방문도 추천합니다.
버스를 타고 3~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짐이 많거나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숙소 앞에서 바로 출발해 치앙라이의 백색 사원이나 청색 사원을 관광하고 공항까지 드롭해주기도 합니다.
치앙라이는 고산지대라 치앙마이보다 조금 더 선선할 수 있으니 얇은 긴팔 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므로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치앙마이 미식 여행, 카오소이와 야시장 즐기기
태국 북부에 왔다면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커리 국수인 '카오소이'를 꼭 맛봐야 합니다.
튀긴 면의 바삭함과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죠.
저녁에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나 주말에 열리는 선데이 마켓에서 길거리 음식을 탐방해 보세요.
꼬치구이, 망고 스티키 라이스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다만 사람이 매우 붐비는 곳이므로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고, 더운 날씨에 음식이 상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즐기는 것이 건강한 여행의 비결입니다.
쇼핑 아이템으로는 고산족 수공예품이나 라탄백을 추천하는데, 여러 개 구매할 때는 가벼운 흥정을 시도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B2 프리미어 호텔 앤 리조트 투숙을 마치며
치앙마이 가성비 숙소로서 B2 프리미어 호텔 앤 리조트는 가격 대비 훌륭한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넓은 객실에서 여유롭게 짐을 정리하고,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보낸 시간은 이번 여행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럭셔리함보다는 실용성과 위치를 중시하는 실속파 여행자라면 이곳을 선택해 숙박비를 아끼고 그 예산으로 맛있는 태국 요리를 한 접시 더 드시길 권합니다.
치앙마이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러분의 여행도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다음에 다시 치앙마이를 찾는다면 가성비와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이 호텔을 다시 고려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