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우에노의 매력
일본 여행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도쿄는 언제 방문해도 설레는 곳입니다.
특히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약 41분이면 도착하는 우에노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거점 중 하나인데요.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APA 호텔 우에노 에키미나미는 2022년에 문을 연 신축 호텔답게 쾌적한 시설과 압도적인 위치를 자랑했습니다.
숙소가 우에노역 인근이라 첫날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짐을 맡기고 바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어 시간 효율이 정말 좋았답니다.
APA 호텔 우에노 에키미나미의 스마트한 객실과 편의시설
총 15층 건물에 291개의 객실을 갖춘 이곳은 전형적인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습이었습니다.
객실 내부는 콤팩트하지만 에어컨, 린넨 서비스, 대형 TV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알차게 갖춰져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죠.
특히 훌륭한 조식은 하루를 시작하는 완벽한 방법이었는데, 숙소 내 식당에서 매일 아침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아 든든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세탁 서비스와 자판기 등 장기 투숙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했습니다.
도쿄 메트로 패스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이동하기
도쿄는 전철 노선이 매우 복잡해서 초행길이라면 당황하기 쉽지만, 도쿄 메트로 패스 하나면 교통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72시간권을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아사쿠사, 긴자, 시부야 등 핵심 관광지를 이동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JR 야마노테선은 포함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지만, 주요 명소 대부분이 메트로 노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 번만 타도 본전은 뽑는다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환승 시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일본 특유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스카이라이너 선택 가이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는 숙소 위치에 따라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우에노에 위치한 APA 호텔 우에노 에키미나미를 이용한다면 스카이라이너가 가장 빠르고 편리하지만, 신주쿠나 시부야 쪽으로 바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고려해 보세요.
N'EX 도쿄 왕복 티켓을 이용하면 외국인 한정으로 교통비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으며, 지정석 예약제로 운영되어 짐이 많아도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 직후 공항 센터에서 바우처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사쿠사와 센소지에서 느끼는 일본의 전통 미학
호텔에서 멀지 않은 아사쿠사는 도쿄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붉은 제등이 인상적인 가미나리몬을 지나 나카미세 거리의 전통 공예품과 간식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데요.
센소지 절 주변을 산책하며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정신적인 휴식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모노 체험을 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는데, 겨울철에는 꽤 쌀쌀하니 핫팩이나 보온 용품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감상하는 360도 파노라마 야경
아사쿠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세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도쿄 스카이트리에 닿을 수 있습니다.
634m 높이의 타워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인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후지산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로 350m 높이까지 50초 만에 도달하는 경험도 신기했고, 해 질 무렵의 로맨틱한 분위기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450m 높이의 덴보 화랑은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니 꼭 한 번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시부야 스카이와 스크램블 교차로의 활기찬 에너지
젊음의 거리 시부야는 도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특히 신상 전망대인 시부야 스카이는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스폿으로 자리 잡았죠.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인파를 구경하는 것도 도쿄만의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오모테산도까지는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하니, 트렌디한 부티크와 감각적인 카페를 둘러보며 천천히 걷는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도쿄 디즈니랜드와 오다이바의 마법 같은 하루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이나 동심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도쿄 디즈니랜드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도쿄역에서 JR선을 타고 약 20분이면 도착하는 마이하마역에서 환상적인 테마파크의 세계가 펼쳐지는데요.
한나절을 온전히 할애해도 모자랄 만큼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저녁에는 오다이바로 이동해 레인보우 브릿지의 화려한 야경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과 거대 건담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훌륭한 피사체가 되어줍니다.
도쿄의 사계절 날씨와 옷차림 준비법
도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날씨일 텐데요.
현재 2월의 도쿄는 기온이 영하권에서 영상 5도 사이로 꽤 춥기 때문에 두툼한 방한복과 장갑이 필수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서 얇은 패딩이나 코트를 챙기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대비해 통기성 좋은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계절 내내 소나기 가능성이 있으니 가방에 가벼운 우산 하나쯤은 상시 휴대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미식과 쇼핑을 한 번에,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APA 호텔 우에노 에키미나미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옆에 아메요코 시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골목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간식과 이자카야를 즐길 수 있어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었죠.
드럭스토어와 돈키호테 쇼핑을 마친 뒤 호텔로 바로 들어올 수 있는 거리라 짐을 옮기는 수고도 훨씬 덜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들 사이에서 즐기는 생맥주 한 잔은 여행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었습니다.
건강한 여행을 위한 체력 관리와 수분 섭취
도쿄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 무리하게 일정을 짜기 쉬운데, 걷는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일정 사이사이에 충분한 물을 마시고 카페나 공원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특히 롯폰기 힐즈나 시바 공원 같은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활용해 산책하며 몸을 움직이면 오히려 여행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오픈런'보다는 본인의 컨디션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며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똑똑한 여행자의 자세입니다.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아자부다이 힐즈 무료 전망대
귀국 전 마지막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요즘 가장 핫한 아자부다이 힐즈입니다.
33층 높이에서 도쿄 타워를 매우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무료 전망대가 있어 가성비 최고의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에쉬레 베이커리에서 향긋한 버터 향 가득한 디저트를 맛보며 여행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쿄 메트로 패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숙소에 맡겨둔 짐을 찾아 스카이라이너에 오르면 잊지 못할 4박 5일의 여정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