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 여행의 시작, 위치 끝판왕 사차스 호텔 우노
드디어 기다리던 태국 방콕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이동의 편리함이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사차스 호텔 우노는 방콕의 중심인 수쿰빗 19번가에 위치해 있어 BTS 아속역과 MRT 스쿰빗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특히 유명 쇼핑몰인 터미널 21이 바로 코앞이라 쇼핑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최적이었죠.
호텔 주변은 늘 활기차고 먹거리와 마사지 샵이 즐비해 있어 늦은 밤까지 방콕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쾌적하고 아늑한 객실에서의 하룻밤
사차스 호텔 우노는 2008년에 오픈하여 2016년에 리모델링을 거친 덕분에 깔끔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7층 규모에 총 36개의 객실을 보유한 아담한 부티크 호텔 스타일이라 대형 호텔과는 다른 프라이빗한 아늑함이 느껴졌어요.
일부 객실에는 에어컨과 고급 린넨 서비스가 갖춰져 있어 무더운 방콕 날씨 속에서도 시원하고 포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객실 내에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료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제공되어 여행 중 찍은 사진을 바로 공유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하기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투숙객을 배려한 세심한 편의 시설
호텔 내부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공기가 쾌적했고, 지정된 흡연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장기 투숙객을 위한 세탁 서비스가 제공되어 땀이 많이 나는 태국 날씨에도 옷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죠.
또한 프런트 데스크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매일의 여행 일정을 짜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침마다 호텔 내 카페에서 제공되는 진한 커피 한 잔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저녁에는 스파 시설을 이용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방콕 날씨와 옷차림 꿀팁
방콕의 날씨는 연중 무덥고 습한 열대 기후를 띠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였는데요.
3월에서 5월 사이는 가장 무더운 계절이라 통기성이 좋은 린넨이나 면 소재의 얇은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대형 쇼핑몰이나 지하철 안은 에어컨이 매우 강하게 가동되어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를 하나 챙기는 실수를 방지하세요.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에 대비해 가벼운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상시 휴대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법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면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은 공항철도(ARL)를 이용해 마까산 역이나 파야타이 역으로 이동하는 것이지만, 자정까지만 운행하므로 야간 비행기라면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짐이 많고 피곤해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흥정의 번거로움 없이 안전하게 호텔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어 대만족이었어요.
예산이 넉넉지 않다면 공항 1층의 택시 승강장에서 미터 택시를 이용하되, 공항 이용료 50바트와 톨비가 별도라는 점을 참고하세요.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 주말의 짜뚜짝 시장
방콕 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첫 번째 명소는 바로 짜뚜짝 주말시장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 이 거대 시장은 옷부터 인테리어 소품, 기념품까지 없는 게 없는 쇼핑 천국이죠.
워낙 넓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중요하며, 한낮의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위생이 걱정된다면 아이콘 시암의 쑥시암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쇼핑 시에는 어느 정도의 흥정이 가능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의 활기를 느껴보세요.

차오프라야 강의 낭만, 디너 크루즈
방콕의 야경을 가장 로맨틱하게 즐기는 방법은 차오프라야 리버 크루즈를 타는 것입니다.
뷔페 식사를 즐기며 강변에 위치한 왓아룬과 왕궁의 황금빛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실내보다는 야외(Open Air) 좌석을 예약해야 가로막는 것 없이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아이콘 시암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많으므로 낮에는 쇼핑몰 구경을 하고 저녁에 크루즈에 탑승하는 일정을 짜면 동선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방콕 근교 투어: 수상시장과 기찻길 시장
방콕 시내를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 시장 투어를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점심쯤 돌아오는 반일 투어 상품이 많아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수로를 누비며 먹거리를 사는 수상시장의 풍경은 정말 이색적이었고, 기차가 들어올 때마다 시장 좌판이 순식간에 접히는 기찻길 시장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이동 시에는 차량 에어컨이 강할 수 있으니 겉옷을 챙기고, 시장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편안한 샌들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마하나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방콕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킹파워 마하나콘 전망대는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유명한 것은 78층에 위치한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인데, 발밑으로 아찔한 도심 풍경이 펼쳐져 짜릿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해 질 녘에 맞춰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노을과 화려한 도시 불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추천드려요.
티켓은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며, 입장 시 큰 가방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방콕 시내의 다양한 교통수단 활용하기
방콕의 교통 체증은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가급적 지상철인 BTS나 지하철 MRT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사차스 호텔 우노 근처의 아속역은 두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이라 이동이 정말 편했어요.
단거리 이동이나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는 툭툭이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반드시 출발 전 요금을 흥정해야 하며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가지요금이 걱정된다면 확정 요금이 표시되는 그랩(Grab) 앱을 설치해 두는 것이 여행의 필수 팁입니다.

태국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위생과 안전
즐거운 여행을 망치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공유합니다.
태국은 수돗물 석회질이 강하므로 반드시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하며, 길거리 음식 중 얼음이 들어간 음료는 장이 예민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원을 방문할 때는 어깨나 무릎이 드러나지 않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므로 미리 얇은 긴 바지나 가디건을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이 엄격히 불법이며 공공장소 흡연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현지 법규를 잘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방콕 여행의 마무리, 다시 찾고 싶은 호텔 우노
일주일간의 방콕 여행을 마치며 되돌아보니 사차스 호텔 우노를 숙소로 정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8.4라는 높은 평점과 수천 개의 리뷰가 증명하듯, 가성비와 위치를 모두 잡고 싶은 자유 여행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친절한 직원들과 깨끗한 객실, 그리고 주변의 편리한 인프라 덕분에 방콕 여행 가볼만한곳들을 지치지 않고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호텔을 리스트에 꼭 넣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 여행에는 또 어떤 매력적인 장소를 발견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