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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이 편했던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가족 숙박 후기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에 가족과 머물렀습니다. 공항버스 동선과 깨끗한 객실, 분리형 욕실, 단품 조식을 이용한 경험을 적었습니다.

2026년 2월 21일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객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서 고른 숙소

서울에서 여의도와 도심을 오갈 일정이라 마포대로 주변의 호텔을 찾았다.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는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어 5호선과 공항철도를 함께 이용하기 좋았다. 명동이나 홍대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여러 지역으로 나눠 움직이는 일정에는 오히려 동선이 단순했다.

인천공항에서는 공항버스를 타고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렸다. 환승 없이 앉아 올 수 있어 아이와 짐이 있을 때 지하철보다 편했다. 정류장에서 호텔까지는 큰길을 따라 걸었고 도착 전 횡단보도와 입구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해 뒀다.

새 건물의 깔끔한 첫인상

호텔에 들어서자 로비와 복도, 객실이 전반적으로 밝고 깨끗했다. 오래된 서울 도심 호텔에서 느껴지는 카펫 냄새나 낡은 가구가 거의 없어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도 마음이 놓였다. 체크인 전에 도착했을 때는 짐을 맡기고 근처에서 식사했다.

일본 호텔 체인 특유의 정돈된 안내와 실용적인 구성이 보였다. 외국인 투숙객이 많았고 여러 언어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대형 리조트처럼 로비가 붐비지 않아 체크인과 엘리베이터 이용도 비교적 차분했다.

가족이 지내기 무난했던 객실

객실은 아주 넓지는 않지만 침대와 책상, 짐 둘 곳이 깔끔하게 구분돼 있었다. 바닥과 침구 상태가 깨끗했고 냉난방도 금방 맞출 수 있었다. 충전 단자가 책상 주변에 있어 각자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편했다.

아이와 함께라 침대 구성을 미리 문의했고 가능한 방식으로 붙여 사용했다. 아동 동반 조건과 추가 침구 여부는 객실 유형과 예약 상품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료 동반’이라는 말만 보고 결정하지 않고 실제 인원과 나이를 입력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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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욕실이었다. 욕조와 씻는 공간이 유리문 안에 있고 화장실이 따로 나뉘어 있어 바닥 전체가 젖지 않았다. 아이를 씻긴 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풀기에도 좋았다.

두 사람이 준비할 때 한 명이 샤워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세면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아침 시간이 덜 복잡했다. 욕조가 있는지와 완전히 분리된 구조인지는 객실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사진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욕실 바닥이 젖었을 때는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로 닦았다.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분리형 욕실

연박 중 이용한 세탁실

셀프 세탁실이 있어 아이 옷과 여행 중 입은 옷을 한 번 정리했다. 별도 세탁 서비스를 맡기는 것보다 필요한 때 직접 돌릴 수 있어 편했다. 저녁에는 이용하려는 사람이 겹칠 수 있어 기기 사용 가능 여부와 종료 시간을 확인했다.

피트니스 공간도 있었지만 일정이 길지 않아 잠깐 둘러보는 정도였다. 호텔 부대시설이 많은 편은 아니고 깨끗한 객실과 세탁 같은 실용적인 기능에 중심이 맞춰져 있었다.

뷔페가 아닌 단품 조식

아침에는 호텔 안 식당에서 조식을 이용했다. 큰 뷔페에서 여러 번 음식을 가지러 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식과 양식 가운데 메뉴를 골라 받는 형태라 차분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자리를 지키면서 식사하기에도 편했다.

메뉴와 가격, 운영 시간은 예약 시점에 확인했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먹기 싫은 날에는 공덕역 주변 카페와 식당을 이용했다. 호텔 1층에도 커피를 살 곳이 있어 외출하면서 들르기 쉬웠다.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조식과 공용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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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과 마포에서 먹은 저녁

호텔 주변에는 직장인이 많이 찾는 고깃집과 국밥집, 카페가 있어 저녁 선택지가 다양했다. 마포 갈비와 삼겹살을 먹은 날에는 식사 뒤 호텔까지 걸어 돌아왔다. 저녁 피크 시간에는 인기 있는 식당에 대기 줄이 생겨 조금 일찍 들어가는 편이 나았다.

홍대처럼 늦은 밤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동네는 아니지만 필요한 식사와 편의 시설을 찾기는 쉬웠다. 아이가 지친 날에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주변에서 저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지하철로 움직인 서울 일정

마포역에서는 5호선을 타고 광화문과 여의도로 이동했다. 공덕역까지 걸으면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등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홍대와 서울역 방향도 어렵지 않았다. 목적지에 따라 두 역 중 가까운 노선을 골랐다.

호텔이 역 출구 바로 앞은 아니어서 아이와 함께 걸을 때는 신호 대기와 날씨를 고려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엘리베이터가 있는 출구와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니 계단을 피하기 쉬웠다.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객실 내부

한강과 여의도에 다녀온 날

날씨가 좋은 저녁에는 여의도로 이동해 한강공원을 걷고 돌아왔다. 호텔에서 바로 강변으로 연결되는 위치는 아니지만 5호선을 이용하면 이동이 단순했다. 늦게까지 밖에 있지 않고 아이가 피곤해지기 전에 숙소로 돌아와 욕조에 물을 받았다.

경의선숲길을 걷고 싶을 때는 공덕역 쪽으로 나갔다. 긴 관광 코스라기보다 식사 뒤 동네 산책을 덧붙이는 정도로 이용했다. 마포와 공덕 사이에 묵으니 관광지뿐 아니라 서울 사람들이 오가는 생활권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었다.

차를 가져올 때 확인한 주차

호텔 주차는 유료 조건과 입출차 방식이 있어 도착 전에 확인했다. 서울 도심 호텔 가운데 부담이 덜한 편일 수 있지만 요금과 투숙객 할인은 바뀔 수 있다. 차량 크기와 만차 상황도 있으므로 주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예약 전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번 일정에서는 차를 세워두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했다. 관광지 주차와 교통 체증을 생각하면 지하철로 움직이는 날이 훨씬 편했다.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 전경

가족 숙박으로 느낀 장단점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는 새 건물의 청결함과 분리형 욕실, 공항버스와 지하철 동선이 장점이었다. 아이와 함께 묵으며 씻고 준비하는 시간이 편했고 세탁실도 실제로 유용했다.

반면 문을 나서자마자 유명 관광지가 펼쳐지는 호텔은 아니다. 명동이나 홍대의 밤거리가 일정의 중심이라면 매번 이동해야 한다. 다시 묵는다면 욕조가 있는 객실인지, 아동 동반 조건과 조식 가격이 어떤지 먼저 확인할 것 같다.

체크아웃 뒤 공항으로

마지막 날에는 짐을 맡기고 공덕 쪽에서 점심을 먹은 뒤 돌아왔다.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중 출발 시간에 맞는 방법을 골라 이동할 수 있어 일정 변경에도 대응하기 쉬웠다.

화려한 부대시설보다 깨끗한 방과 편한 욕실이 필요했던 이번 가족 여행에는 잘 맞았다. 서울 안에서 여러 지역을 나눠 다닐 때 다시 고려할 수 있는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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