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여행의 시작, 편리한 위치의 APA 호텔 히로시마에키마에 오하시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찾아 떠난 이번 여정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선택은 바로 APA 호텔 히로시마에키마에 오하시였습니다.
히로시마역 신칸센 출구에서 도보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더라고요.
특히 히로시마 공항 리무진을 타고 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체크인이 가능해 여행의 피로를 금방 풀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역세권 숙소답게 주변에 백화점과 마트가 즐비해 쇼핑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무척 편리했습니다.
쾌적한 객실과 세심한 서비스의 조화
APA 호텔 히로시마에키마에 오하시는 70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대규모 호텔답게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었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에어컨과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한 TV, 무료 와이파이가 완비되어 있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전혀 없었죠.
일본 호텔 특유의 아담함은 있지만, 혼자 혹은 둘이 쓰기에 충분한 공간이었고 린넨 서비스와 헤어드라이어 등 세면용품도 꼼꼼히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금연실을 선택했더니 담배 냄새 없이 쾌적하게 쉴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대욕장과 스파 시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투숙객을 위한 스파 시설입니다.
히로시마 시내를 하루 종일 걷고 돌아와 따뜻한 대욕장에 몸을 담그면 쌓였던 근육통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노천탕까지 갖춰져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운치 있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모두 비치되어 있어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보세요.
든든한 조식과 부대시설 활용 팁
아침마다 제공되는 정갈한 조식은 스트레스 없는 하루의 시작을 도와주었습니다.
식당에서는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포함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조식 포함 옵션을 미리 확인해 예약하면 가성비 좋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 내부에 24시간 운영되는 자판기와 편의점이 있어 늦은 밤 야식이 당길 때도 멀리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세탁 서비스도 제공되어 장기 여행자들에게는 옷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히로시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른 이동 방법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하면 지하철이나 JR 연결이 없기 때문에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리무진 노선은 히로시마 버스센터행과 히로시마역행 두 가지가 있는데, 숙소가 역 근처라면 2번 승강장에서 히로시마역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요금은 약 1,500엔 정도이며 IC 카드나 트래블월렛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역행은 촘촘한 편이지만 버스센터행은 1시간 이상 벌어질 수 있으니 시간표를 꼭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히로시마의 낭만, 히로덴 노면전차 100% 활용하기
히로시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바로 도로 위를 달리는 히로덴(노면전차)입니다.
히로시마 일본 여행 코스를 짤 때 히로덴 패스나 모비리 72시간 무제한 탑승권을 구매하면 교통비 걱정 없이 시내 곳곳을 누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노선이 균일 요금 220엔으로 운영되는데, 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릴 때 요금을 내는 방식만 기억하면 됩니다.
전차 밖으로 보이는 히로시마의 이국적인 풍경은 대도시와는 또 다른 일본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원폭 돔과 평화기념공원
히로시마의 상징인 원폭 돔은 1945년의 비극을 그대로 간직한 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소입니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모토야스강 건너편에서 바라볼 때 그 역사적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주변 평화기념공원에는 한국인 위령비도 있어 한국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하여 추모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기 좋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이쓰쿠시마 신사
미야지마 섬에 위치한 이쓰쿠시마 신사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마치 신사가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썰물 때는 거대한 붉은 도리이 아래까지 직접 걸어가 볼 수 있습니다.
섬에는 야생 사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먹을 것을 보면 소리 없이 다가와 뺏어갈 수 있으니 가방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15분 남짓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세토 내해의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히로시마 미식 여행, 오코노미야키와 붕장어 덮밥
히로시마에 왔다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는 무조건 먹어봐야 할 필수 메뉴입니다.
양배추와 면을 층층이 쌓아 올린 독특한 조리법은 오사카 스타일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미야지마 섬 내에서 파는 붕장어 덮밥(아나고돈)과 통통한 굴 구이 역시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별미입니다.
특히 모미지만쥬를 튀긴 아게모미지는 겉바속촉의 정석이니 디저트로 꼭 하나씩 맛보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계절별 날씨와 옷차림 준비물 가이드
히로시마의 날씨는 한국보다 약간 따뜻한 편이지만 일교차가 크고 칼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경량 패딩이나 자켓을 준비해 상황에 따라 입고 벗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고 습도가 높으므로 선크림과 양산은 필수템이며,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걷기 좋은 기온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스카프를 챙기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히로시마 미술관과 성
시내 중심가에는 히로시마 미술관과 히로시마 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잉어 성이라는 별칭을 가진 히로시마 성 천수각에 오르면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성 주변의 해자와 공원은 현지인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미술관에서는 고흐나 피카소 같은 거장들의 작품부터 일본 전통 화풍까지 감상할 수 있어 문화적인 충전이 필요할 때 들르기 적합합니다.
짐 보관함 서비스가 잘 되어 있으니 무거운 가방은 맡겨두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관람해 보세요.
히로시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꿀팁
알뜰한 여행을 원한다면 드럭스토어와 돈키호테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다.
혼도리 상점가 일대를 돌며 필요한 쇼핑 리스트를 채우고, 늦은 밤 마트의 타임 세일을 활용해 신선한 초밥이나 도시락을 저렴하게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야구 시즌이라면 히로시마 카프의 열정적인 응원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APA 호텔 히로시마에키마에 오하시를 거점으로 삼아 여유롭고 깊이 있는 히로시마 일본 여행 코스를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