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여행의 설레는 시작과 숙소 선택
하얀 눈이 수북이 쌓인 겨울 왕국 혹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의 낙원, 삿포로는 언제 떠나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역시 숙소였는데요, 삿포로 여행의 중심지인 스스키노에서 온천과 미식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를 선택했습니다.
4성급 호텔다운 깔끔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대 덕분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할 수 있었죠.
특히 여행 전 항공권은 최소 3개월 전 얼리버드로 예약해 예산을 아끼고, 그 비용을 숙소에 투자한 것이 신의 한 수였습니다.
스스키노역 도보 5분, 완벽한 입지 조건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는 위치 면에서 정말 압도적입니다.
지하철 난보쿠선 스스키노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4~5분이면 도착하고, 유명한 포토 스팟인 니카상 전광판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번화가와 인접해 있지만 유흥가와는 한두 블록 떨어져 있어 밤에도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짐이 많다면 신치토세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이 JR 열차보다 훨씬 편안한 이동 방법이 될 거예요.
모던하고 깔끔한 룸 컨디션과 숙면의 비밀
2019년에 오픈한 신축급 호텔답게 객실은 우드톤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묵은 트윈룸은 일본 비즈니스호텔 치고는 공간이 넉넉해 캐리어를 펼쳐두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침대에 사용된 에어위브 매트리스와 시몬스 포켓코일 덕분에 매일 밤 '꿀잠'을 잘 수 있었죠.
객실 내에는 가습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발뮤다 전기포트까지 구비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챙겨가서 실내외 온도 차에 대비한 것도 쾌적한 숙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삿포로 최고의 해산물 뷔페, 조식의 감동
이곳을 예약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를 꼽으라면 단연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 조식입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제공되는 뷔페에는 연어알(이쿠라), 게살, 단새우, 가리비 등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직접 밥 위에 원하는 재료를 듬뿍 올려 나만의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홋카이도산 우유와 요거트, 갓 구운 빵까지 곁들이면 점심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든든합니다.
조식은 인기가 많아 당일 추가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예약 시 포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천연 온천 대욕장
관광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는 것은 호텔 2층에 위치한 천연 온천 대욕장이었습니다.
실내탕과 노천탕, 그리고 사우나 시설까지 알차게 갖춰져 있어 삿포로 여행 중 온천욕의 낭만을 도심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대욕장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어 머릿결까지 챙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있더라고요.
온천 후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는 시원한 우유 한 잔은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최고의 힐링 순간이었습니다.
삿포로 시내 관광과 인생 사진 명소 탐방
호텔을 나서면 삿포로의 주요 명소들이 도보권에 있습니다.
오도리 공원과 TV 타워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고, 가는 길에 니카상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해가 빨리 지는 삿포로의 특성상 오후 4시 이전에는 주요 포토 스팟에 도착해야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면 방한 부츠와 아이젠은 필수이며, 눈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밑창이 튼튼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투어, 자연이 주는 선물
삿포로에 왔다면 하루쯤은 근교 투어를 떠나보세요.
탁신관 자작나무 숲이나 크리스마스 나무 같은 비에이의 명소들은 대중교통보다는 일일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여름에는 팜 도미타의 보랏빛 라벤더가, 겨울에는 끝없는 설원이 펼쳐져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투어 시에는 장시간 이동에 대비해 보조 배터리와 간식을 챙기고,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을 가방에 넣어두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미식의 도시 삿포로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호텔의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 조식 외에도 삿포로에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진한 미소 라멘, 신선한 양고기를 구워 먹는 징기스칸, 그리고 따뜻한 국물이 일품인 스프카레는 꼭 맛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스스키노 지역에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맛집이 많아 밤늦게 야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트래블로그 카드를 활용해 수수료 없이 현지 ATM에서 엔화를 인출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계절별 삿포로 날씨와 옷차림 준비 팁
삿포로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겨울(12~2월)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와 폭설에 대비해 목도리, 장갑, 핫팩으로 완전 무장해야 합니다.
반면 여름(7~8월)에는 평균 25도 내외로 선선하지만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므로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가 필수입니다.
봄과 가을에도 간헐적인 비가 내릴 수 있으니 방수 기능이 있는 겉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현지 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일정을 조정하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쇼핑과 기념품, 삿포로에서 득템하기
다누키코지 상점가와 지하상가는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홋카이도 한정 맥주나 시로이 코이비토 같은 과자류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일본의 드럭스토어에서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동전 사용이 많은 일본 여행에서는 칸이 나누어진 동전 지갑을 준비하면 계산할 때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쇼핑 리스트를 미리 작성해두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위한 실무적인 교통 정보
시내 이동은 지하철 1일권을 활용하면 경제적입니다.
오타루나 하코다테 등 근교로 멀리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JR 레일패스 구매를 고려해보세요.
하지만 시내 위주로 다닌다면 패스보다는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JR 쾌속 에어포트 열차를 타면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시간 관리에 용이합니다.
출발 전 구글 맵을 통해 실시간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여행을 마치며, 다시 찾고 싶은 삿포로
3박 4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에서의 시간은 이번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즐겼던 풍성한 베셀 호텔 캄파나 스스키노 조식과 밤마다 몸을 녹여준 온천욕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만의 힐링을 위해 삿포로를 고민 중이라면 주저 없이 떠나보세요.
삿포로의 따뜻한 온기와 맛있는 음식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또 어떤 홋카이도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