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베이 근교의 숨은 보석, 이란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대만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활기찬 타이베이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타이베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란(Yilan)입니다.
이란은 멋진 산과 바다, 그리고 질 좋은 온천으로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도시예요.
특히 이번 여행에서 머물렀던 저스트 슬립 @ 자오 시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에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어 대만 이란 온천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였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금방 도착하기 때문에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이란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하룻밤 머무는 일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스트 슬립 @ 자오 시 호텔 첫인상과 편리한 체크인
자오시 온천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저스트 슬립 @ 자오 시 호텔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세련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였습니다.
2014년에 문을 연 이곳은 깔끔한 현대식 건물로, 총 8층에 13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요.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인데,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해서 첫인상부터 무척 좋았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컨시어지 서비스와 티켓팅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주변 관광지 입장권 예약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죠.
주차 공간도 무료로 제공되니 렌터카를 이용해 이란을 여행하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 내 프라이빗 온천, 미인탕의 매력에 빠지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객실 내부에 커다란 온천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자오시 온천은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해 일명 '미인탕'으로 불리는데, 굳이 대중탕에 가지 않아도 객실에서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대만 온천 여행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은 방문객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신중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에어컨과 고급 린넨 서비스 덕분에 숙면을 취하기에 최적이었어요.
욕조에 따뜻한 온천수를 가득 채우고 몸을 녹이다 보면 여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객실 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되어 온천 후 침대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기 좋았습니다.
여행의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조식과 카페
아침에 일어나 호텔 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맛보았는데, 하루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된 요리들은 건강한 에너지를 주었고, 식당의 분위기도 밝고 쾌적했습니다.
특히 숙소 내 카페에서 매일 아침 제공되는 신선한 커피 한 잔은 휴가의 아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죠.
만약 밖으로 나가기 귀찮은 날이라면 식료품 배달 서비스나 룸서비스를 이용해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한다면 더욱 알뜰하고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자오시 온천 마을과 이란 주변 둘러보기
호텔 밖으로 나오면 바로 자오시의 활기찬 거리가 펼쳐집니다.
자오시 기차역과도 가깝고 주변에 편의점, 우체국, 현지 식당들이 잘 갖춰져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천국 같은 위치예요.
특히 자오시 탕웨이고우 온천공원에서는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어 산책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교통편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란의 주요 명소들을 더 손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자오시는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우니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잊지 마세요.
만약 근처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기린 모형이 인상적인 이란 기차역과 지미광장을 방문해 예쁜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란의 명물,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 투어
이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세계적인 위스키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아시아 위스키의 자존심을 세운 카발란의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호텔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라 택시나 셔틀 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증류소 내부에서는 프리미엄 위스키 시음이 가능하고, 자신만의 위스키를 블렌딩해보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이나 위스키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웅장한 건물 외관과 자연경관 덕분에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 밍츠호수와 란양박물관
조금 더 특별한 자연 경관을 원하신다면 이란의 숨겨진 명소 밍츠호수(Ming Chi)를 추천합니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 호수는 계절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수 주변의 산책로가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호수에는 검은 백조와 잉어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최적인 장소예요.
또한, 독특한 비대칭 건축물로 유명한 란양박물관도 꼭 들러보세요.
건물이 물에 반쯤 잠긴 듯한 외관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포인트이며, 내부에서는 이란의 자연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란양박물관은 자오시에서 택시로 약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훌륭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란양동식물왕국과 카피바라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귀여운 카피바라를 만날 수 있는 란양동식물왕국을 추천드려요.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를 직접 가까이서 보고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카피바라뿐만 아니라 아기 사슴, 알파카, 캥거루 등 온순한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SNS에 올릴 귀여운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동물들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란의 맑은 공기 속에서 동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란 여행을 위한 날씨 정보와 옷차림 팁
이란의 날씨는 아열대 기후로 일 년 내내 온화한 편이지만, 비가 자주 오고 습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겨울철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도 평균 기온이 12~16°C 정도로 포근하지만, 비가 오면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질 수 있으니 얇은 패딩이나 가디건 같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3~5월)이나 가을(9~11월)은 15~21°C 사이로 걷기 가장 좋은 계절이며, 여름(6~8월)에는 30°C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니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준비하세요.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해 휴대용 우산이나 우비는 사계절 내내 필수 준비물입니다.
특히 산간 지역인 밍츠호수 쪽은 시내보다 기온이 낮으니 겉옷을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이란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공항 MRT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가서 기차나 국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짐이 많거나 가족 여행이라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면 호텔 정문 앞까지 편하게 도착할 수 있어 시간과 체력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4인 기준 요금이 대중교통 이용료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미리 클룩 같은 플랫폼을 통해 예약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직접 운전을 즐기신다면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외곽 도로를 따라 이란의 풍경을 감상하며 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란 여행 시 주의사항과 실전 팁
이란 여행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선 이지카드(EasyCard)를 꼭 준비하세요.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편의점과 일부 관광지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대만은 팁 문화가 없으므로 계산서에 적힌 금액만 지불하면 되고, 실내에서는 대부분 금연 구역임을 잊지 마세요.
특히 대만 지하철(MRT) 내에서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벌금이 상당히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란의 인기 맛집이나 딘타이펑 같은 곳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해서 방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저스트 슬립 @ 자오 시 호텔에서의 완벽한 마무리
저스트 슬립 @ 자오 시 호텔에서의 숙박은 이번 대만 이란 여행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준 최고의 결정이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훌륭한 위치,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어요.
타이베이의 화려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자연과 온천이 있는 이란에서 진정한 쉼을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미인탕에 몸을 담그고 창밖의 조용한 마을 풍경을 바라보던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매력적인 온천 호텔을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요약 및 추천 일정
대만 이란 온천 여행을 알차게 즐기려면 1박 2일 코스가 적당합니다.
첫째 날은 이란 시내의 지미광장과 란양박물관을 둘러본 후 저녁에 자오시 온천 마을에서 야시장을 구경하고 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기세요.
둘째 날은 카발란 증류소 투어나 란양동식물왕국에서 귀여운 카피바라와 시간을 보낸 후 타이베이로 돌아가는 일정이 완벽합니다.
여행 예산은 식비와 교통비, 입장료를 포함해 하루 1인당 약 5~8만 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중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따뜻한 이란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이란의 맛집들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